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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초등학교, “가을엔 책빵!”책 축제 열려~

기사입력 2020.1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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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해미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11월 2일(월)부터 11월 11일(수)까지 2020학년도 “가을엔 책빵”이라는 책 축제가 열리고 있다.
 
 “가을엔 책빵”은 신간 도서 소개와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 및 책 읽는 학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1월 6일(금)에는 1층 현관에서 해미도서관과 연계해 진행 중인 ‘북큐레이션 도서 전시’와 ‘행운을 뽑아요!’라는 코너가 진행 중이었다. 신간 도서를 전시하고 한쪽에 마련된 책상에서 책을 읽고, 활동지를 작성하면 뽑기를 통해 선물을 나눠주었다. 그 옆에는 ‘오소리네 꽃밭(권정생)’이라는 책의 원화가 전시되어 책 속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본교 김명희 교장은 ‘참새 방앗간’이라는 이름으로 교장실에서 5명의 학생에게 ‘북극곰 코디’ 책을 읽어주고, 책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간식을 나눠주었다.
 
 2층 복도는 군데군데 방석이 마련되어, 전시된 신간 도서를 마음껏 읽으며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간식도 즐겼다. ‘책’ 축제 이름에 걸맞게 간식은 ‘빵’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태영 부장교사는 “독서에 관심이 많은 김명희 교장 선생님께서 새로 부임하시면서 신간 도서 500권을 구매하게 되었다. 그냥 도서관에 꽂히면 어떤 책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전시하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읽을 것 같았다. 도서 구매하기 전, 학부모님께 추천도서 목록을 받았고, 도서관에 있는 중복 도서를 선별했다. 독서 문화가 잘 형성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가을엔 책빵” 축제를 통해 서산 해미초등학교 학생들이 신간 도서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책을 가까이하는 생활 습관과 책을 읽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축제가 끝나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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