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26일부터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동물 교감 인성교육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승마체험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평소 말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말과 교감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세 교정, 담력 및 집중력을 기르고 체력을 향상시키며 따뜻한 인성을 갖게 할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26일은 6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조성한 ‘석송초 승마 체험장’으로 이동했고, 공주 한천승마장의 전문강사의 지도로 안전교육 및 말에 대한 기초 이해, 말과 함께 걷기, 출발과 정지 실습, 기본 자세 복습 및 평보 등의 순서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김준규 학생은 “처음에는 말을 타기가 무서웠는데, 몇 번 타보니 말이 내 말을 알아듣는 것 같아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돈서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승마체험으로 학생들이 동물과 교감하고 학교 밖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즐겁게 승마를 익히고 꾸준히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