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에서는 지난 10일 청각장애인 및 코다(CODA(Child of deaf adult)청각장애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비장애인 자녀를 의미)와 타 장애 아동·청소년 총 10명의 대상으로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손소리에 놀러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총 3회기로 진행되며, 10일 진행된 ‘치매어르신을 위한 컬러링북 만들기’를 시작으로 ‘내가 직접 만드는 라탄공예’,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신일여자중학교와 복지관인근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컬러링북을 캘린더로 제작하여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4곳에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신일여자중학교 이o현 교사는 “ 우선 이런 뜻 깊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손소리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이번 프로그램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각장애인들과 기타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해소 할 수 있었고, 함께 컬러링북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정이 많이들은 것 같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 전달함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