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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리에 놀러와’ 치매어르신을 위한 컬러링북 캘린더 제작

기사입력 2021.09.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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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치매안심센터 외 9곳 전달식 진행
 


지난 29일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에서는 청각장애인 및 코다(청각장애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비장애인 자녀를 뜻하는 말)와 타 장애 아동·청소년 총 10명의 대상으로 ‘치매어르신을 위한 컬러링북’을 제작하고 이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2021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손소리에 놀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신일여자중학교, 신일여자고등학교 미술전공 학생들이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통해 더욱 완성도 있고 예쁜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완성된 컬러링북 캘린더는 대전지역 치매안심센터 외 8곳에 방문하여 전달하였고,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치매예방 및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컬러링북 제작에 참여한 신일여자고등학교 조○○(18)학생은 “나의 재능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컬러링북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뿌듯함이 두배가 되어 보람찬 시간이 되었다”며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대전광역시유성구치매안심센터 이○○ 팀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많이 답답해 하셨는데 컬러링북을 통해 집에서 재미있는 색칠놀이를 하고, 이를 통해 우울증을 해소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손소리복지관을 비롯한 참여한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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