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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청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국화주 빚기 체험

기사입력 2021.1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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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제문화원과 함께하는 동춘당 가양주 빚기 체험 및 문화재탐방 진행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은 11월 25일(목), 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과 함께 동춘당 가양주인 국화주 빚기 체험을 비롯하여 대전지역에 숨겨진 우리문화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백제문화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이 신체적·경제적·사회적 차이를 극복하고 형평한 문화향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각·언어장애들이 가양주 빚기 체험과 문화재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사)백제문화원의 안내에 따라 동춘당 가양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대전 회덕 동춘당(보물 제209호), 대전 동춘당 종택(국가민속문화재 제289호),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90호)을 둘러보며 우리지역 곳곳에 숨겨진 문화재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참여한 이○래씨는 “동춘당의 가양주인 국화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는데 이렇게 귀한 경험을 하게 해준 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종희 관장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복지관에서도 외부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방역에도 신경을 써서 안전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중이다. 청각·언어장애인분들의 외부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사)백제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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