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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광천읍 광천리 일원의 신대 세월교를 철거와 교량 재가설 사업 추진을 위해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철거 예정인 광천읍 신대 세월교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위가 상승하면 유수에 떠밀려 온 각종 부유물이 다리에 걸려 부패로 인한 악취와 함께 하천 유수에 방해가 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 또한 높아 마을 주민과 통행객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홍성군은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하고, 군 재원을 추가 투입하여 7월 중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가설되는 교량은 주민 의견수렴과 현장 여건의 철저한 조사에 따라 설계될 예정으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매년 우기 시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위험성이 상존하는 세월교의 철거 및 교량 재가설을 통해 안전문제와 악취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안전하고 쾌적한 홍성이 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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