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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순 방제적기 ‘먹노린재’ 제때 방제해야
충북 영동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먹노린재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벼 농가의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홍)는 지난해 벼 먹노린재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2차례 예찰 결과, 10주당 6마리로 작년보다 개체 수는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방제를 요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논두렁 잡초 속에서 월동하고, 이앙 후 본 논으로 날아와 수확기까지 벼를 지속적으로 가해하는 해충으로,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벼농사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6월 말에서 7월 초로, 산란하기 전에 초기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산란으로 인해 개체 수가 많아져 8월 중순 이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후 방제에서는 벼의 줄기가 무성해져 포기 밑 부분에 서식하는 먹노린재 방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먹노린재 발생이 많은 경우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이에 군은 마을 방송, 문자 안내, 이장 회의 등을 통한 농가의 방제 협조를 구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벼 재배 농가에 먹노린재 전용 약제 6,240병을 공급했다.
영동군의 방제면적은 2,134농가, 1,009ha 규모다.
손용철 작물환경팀장은 “농작물 병해충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사전방제에 자칫 소홀할 경우 큰 피해로 번질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지도로 방제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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