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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상철 규암면장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지혜로... 주민행복 최우선"

기사입력 2023.01.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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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교회 장로장립으로 주위의 시선이 집중됐던 윤상철(사진) 충남 부여군 장암면장이 얼마전 주민의 뜻에 따라 유네스코 도시 부여의 사비 백제 역사의 중심인 규암면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윤상철 규암면장의 일선 행정 수장으로써의 면정운영 방향등 포부들을 11일 들어봤다.


지난해 규암면에서는 '내 삶이 행복인 규암, 면민이 주인인 규암'의 비전아래 ▲소통행정을 통한 사람중심 열린행정ㆍ신뢰행정 구축 ▲포용과 형평으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 규암 실현 ▲주민참여 복지행정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의 전략들을 목표로 삼아 실천했다. 


또한, 중점과제로 ▲주민편의, 공공성을 강조한 주민 우선 시책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관계망을 통한 예방적ㆍ협력적 복지사업 발굴 ▲주민편의 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불편사항 신속처리 ▲산불 경각심 고취 및 감시활동 강화로 산불예방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올 초 인사에 의해 규암면장으로 부임한 윤상철 면장은 면정추진 방향을 "목민관으로서 공직자는 항상 청렴해야 한다"며 "어느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부여를 찾는 민원인과 주민들을 늘 편안하게 행복으로 보답하는 행정을 수행 해야한다"고 말한다.


寬仁厚德의 가르침이 돋보이는 규암면장실. 윤상철 면장이 기자와 함께 동행한 전직 공무원 출신 민원인에게 관인후덕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전하며 주민행복시책에 대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오명규 기자.

윤상철 면장이 기자와 함께 동행한 전직 공무원 출신 민원인에게 관인후덕(寬仁厚德)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전하며 주민행복시책에 대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오명규 기자.


그러면서 윤상철 면장은 "항상 어질고 너그럽고 덕망이 두터운 사람이 되라는 관인후덕(寬仁厚德)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날마다 새롭게  주민중심 - 현장 중심의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자로써의 면정을 수행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예상치 못한 집중폭우 재해로 인해 주민들에게는 수 많은 상처와 시름, 고통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부임한 윤상철 면장이 전하는 규암면의 면정의 최우선은 작지만 큰 틀에서 '주민의 행복'이다.


지난해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사업도 조사측량 및 설계 부터 철저한 현지실정에 밝은 지역주민을 참여 토록해 주민의 민원과 불편사항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주민생활의 편익을 도모하며, 나아가 '행정의 신뢰를 더욱 높혀 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윤 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시행에 따른 적극적 홍보 등 전개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 따뜻한 나눔 봉사 릴레이 사업등의 전개도 지속해 나가는 등 복시사각지대의 해소와 자원봉사 문화도 확산, 발전시켜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상철 규암면장의 집무 모습. 사진=오명규 기자.


이에 규암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번에 부임한 윤상철 면장의 능력과 현장중심의 솔선수범하는 행정추진 능력을 평소 알고 봐 왔기에 주민들은 매우 환영한다"라며 "열린 행정을 통해 주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편안하게 들어 주는 열린 소통 - 서비스 행정을 차원 높게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하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윤상철(사진=집무광경) 규암면장은 "미력하지만 주민의 뜻에 따라 순종과 섬김의 자세로 부여군정과 규암면 주민의 행복을 위하고 그리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후회없도록 열정을 바치겠다"라며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 의 다짐으로 아침을 맞고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지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유네스코도시 고을 면장으로써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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