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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지난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 병사 등의 이유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3일, 72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2022년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1년 기준 3378명으로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다.
이처럼 1인가구 고독사가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군은 ‘똑똑안부확인서비스’시행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가입 대상자의 유·무선 전화기에 일정 기간 수·발신 이력이 없거나 자동 안부콜(ARS)에 응답이 없는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이 통보돼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입 대상자의 주거를 방문함으로써 그들의 안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활상과 고충을 직접 듣고 그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신청에 별도의 연령 제한이 없어 중장년층 고독사뿐만 아니라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 고독사 문제까지도 효율적으로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가 다변화하고 1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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