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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처리로 대기환경 개선 및 비용 경감 효과
당진시가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 모판 등 농촌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처리가 어려운 폐 모판 등 농촌폐기물의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폐기물 수거를 시책으로 정하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폐 모판을 재활용하는 업체를 파악해 무상 처리키로 협의했다.
그동안 폐 모판은 조례에 따라 10개당 한 묶음으로 대형폐기물 수수료 2,000원을 납부해야 했으나 올해 새롭게 시행된 무상 처리방안에 따라 마을회관 등에 폐 모판을 모아 배출하면 시에서 직접 수거해 자원순환센터에 보관 후 전남 나주시 소재의 재활용 업체에 처리를 맡길 예정이다.
폐 모판 등 농촌폐기물 수거를 원하는 마을은 3월 10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수거를 신청하면 마을 대표와 수거 일정을 협의 후 처리하게 된다.
이번 폐 모판 무상 처리를 통해 농민들에게는 톤당 43,000원의 처리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시는 재활용 함으로써 톤당 212,250원의 소각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약 300톤을 처리할 경우 총 6천 4백만 원의 처리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진시는 시에서 마을에 지급한 폐비닐 수거보상금 등으로 마을에서 일괄 쓰레기종량제 수수료를 납부하면 직접 마을에 찾아가 훼손된 마대자루를 수거 처리하고 있으며 폐비닐에도 확대 적용해 농촌폐기물인 마대자루 및 폐비닐 처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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