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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량기로 고독사 예방,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
서천군과 한국전력공사가 관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3월 한국전력공사가 개발한 ‘안부살핌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한바, 이를 기반으로 오는 3월 말부터 ‘스마트 복지케어 시스템 서천 살피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안부살핌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가구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사업으로,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경보 알림이 복지담당자에게 발송돼 적시에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 독거 가구, 돌봄 취약 가구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2개 읍면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4년부터 군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성갑 사회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촘촘하고 현실을 반영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의 안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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