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을 빛낸 자랑스런 영동군민, 김영환, 김영식 씨 최종 선정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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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을 빛낸 자랑스런 영동군민, 김영환, 김영식 씨 최종 선정

기사입력 2023.05.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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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동군민대상, 영동 위상 높이고 지역발전에 힘 보탠 영동인들

 
영동을 빛낸 영광의 ‘2023 영동군민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제33회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 김영환(89세·용산면), 특별부문 김영식(70세·부산시․영동읍 고향)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민대상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군민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적격자를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영동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과 달리 산업부문, 문화체육부문, 선행봉사부문을 일반부문으로 통합했으며, 이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군민대상을 선발했다.
 
군은 최근 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사회, 경제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동을 빛낸 자랑스러운 2명의 군민을 가렸다.
 
특히, 올해는 군민들의 공감을 얻고 두드러진 공적을 가진 후보자가 대거 접수됨에 따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부문 수상자, 정원식품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씨는 산업경제 분야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을 이끌었다.
 
1978년 메추리 사육을 시작으로 1997년 정원식품을 설립했으며, 여러 메추리 관련 공장과 사육장 조성에 이어 지난해 영동산업단지내 정원2공장을 건립했다.
 
메추리알 산업분야에서 매출1위 기업으로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여러 유통업체와 거래하며 경제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조리식품 후원과 장학금 기탁 등 7천 8백만원 정도를 기부하는 등 지역의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 부문에서는 영동읍 부용리 출신의 김영식 씨가 선발됐다.
 
김영식 씨는 현재 ㈜문도기업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8년간 재부산영동군민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많은 향우회원들과 함께 축제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회원의 단합과 애향심 고취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 회원과 지인들을 대상으로 포도, 곶감 등 등 고향 농특산물 팔아주기, 관광명소 안내 및 투어 지원 등으로 고향의 대외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민대상은 영동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에 누구보다 앞장선 군민에게 드리는 영광스러운 상이니 군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라며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영동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군은 오는 26일 영동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0회 영동군민의 날’기념식에서 이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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