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충북 영동군은 실종 경험이 있거나 실종 발생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들을 대상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보급중이라고 밝혔다.
2022년 중앙치매센터 제공 자료를 보면 영동군의 60세 이상 치매유병율은 9.19%, 추정 치매환자수 1,921명이며, 65세 이상 치매유병율은 12.17%, 추정 치매환자수는 1,887명으로 산출되었다.
이는 65세 이상 치매유병율 전국 10.3%, 충청북도 11% 보다 1%이상 높은 수치로 치매환자의 실종에 따른 예방도 중요하게 다루어 져야 한다
이에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 인지저하자의 실종 방지 및 실종시 신속한 조기발견,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인식표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에는 50여명이 이 인식표를 발급받았다.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는 의복에 다리미 등으로 열을 가하여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이 배회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고유번호가 부여 된 인식표 부착여부를 확인한 후 경찰청(112)에 즉시 제보하면 경찰관은 인식표 고유번호를 통해 치매환자의 정보를 확인 후 신속하게 가족에게 인계 해주고 집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해준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1박스가 보급되며 총 80매,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로 구성되어 있다.
발급 대상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로 상시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실종노인의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인식표 발급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740-5946~5949)로 문의하면 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천시의회,‘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제천시 선수단 격려
- 5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선수단 경기장 격려
- 6가장 중요한 궁합, 입맛 궁합!|[메이드인 충청북도] EP.2 제천 원뜰
- 7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8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
- 9제43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 개최
- 10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현장방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