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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17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토론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 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의 영역에 대해 10개 조로 나뉘어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괴산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행 방안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확대 △아동의 사회참여 시스템 강화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아동청소년 예술기획단 구성 △아동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한 어플개발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괴산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슬로건으로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 선정됐다.
괴산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내 목소리를 전달해보는 경험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내가 자라는 지역에 애정을 갖고 소통의 자리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도시가 조성되는 과정에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뜻깊은 행사다”라며 “아동의 권리와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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