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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관심과 축하 이어져
예산군 응봉면은 농촌 고령화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가운데 면내에서 다섯째 아기가 태어나 주민의 관심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응봉면에 거주하는 장성희(52)·강미선(44) 부부는 지난 2002년 첫째를 출산하고 넷째를 낳은지 17년 만인 올해 6월 9일, 막내인 다섯째를 출산하면서 2남 3녀의 자녀를 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쁜 소식을 접한 이재영 응봉면장은 직원과 함께 지난 7일 장성희 씨 가정을 방문해 고령화·저출산 시대의 응봉면의 경사를 함께 축하하고 아기 내의와 기저귀 등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장성희(52)·강미선(44) 부부는 “다섯째 출산을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응봉면장은 “다섯째 아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섯째 출산 시 출산육아지원금 3000만원을 5년에 걸쳐 지원하며, 아기용품과 상품권·소고기·미역이 포함된 출산축하바구니, 아기탄생 축하 기념사진 촬영비, 출산 여성 운동비 지원 등 인구 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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