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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2명이 영아 3명 보육으로 부모와 교사 모두 만족할 양육 환경조성
천안시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0세 올케어(All-care) 시범사업’을 충남 최초로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와 자영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0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0세의 보육환경 조성이 중요해졌다.
또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영아 특성상 보육교사의 업무 과중과 부담감이 높아져 부모와 교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육 환경조성이 시급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0세 올케어(All-care)반’은 보육교사 1명이 영아 3명을 보육하는 기존 보육환경에서 보육교사 1명을 더 배치해 교사 2명이 영아 3명을 보육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는 시에서 구성한 세부 기준에 맞춰 어린이집 평가제 A등급,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 0세 반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기본 충족요건 갖춘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1명을 더 배치할 수 있는 인건비와 유기농 식재료, 기저귀 등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편차를 고려해 읍면에 최소 1개 반을 우선 선정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향후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0세 올케어(All-care) 시범사업으로 맞벌이와 자영업 부모의 육아 문제 해소 및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보육교사의 세심한 돌봄과 부모가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키우기 참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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