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택시요금, 2019년 이후 4년만에 인상 > 뉴스 | 충청TV

기사상세페이지

당진시 택시요금, 2019년 이후 4년만에 인상

기사입력 2023.09.25 12: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서산시 요금과 동일 -
 
 
당진시의 택시요금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된다. 기본요금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기본거리도 1.4km에서 1.2km로 단축되고, 시간 및 거리 당 요금(100원)도 각각 2초와 8m 단축된다. 또한 심야할증 요금도 변동되어 심야 할증이 적용되는 시간대가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변경되며 할증률도 이전의 20%에서 30%로 인상된다. 한편 시외지역을 운행하는 택시요금 할증률도 현재 20%에서 32%로 적용될 예정이다.
 
당진시 교통 관계자는 “택시가 공식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아니지만 사실상 대중교통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택시요금 인상이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019년 대비 유류비가 37.1% 상승하고 최저임금도 9.7% 상승하는 등 각종 생활물가 인상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금년도 ‘충청남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24% 인상 결정을 근거로 ‘당진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두 차례에 걸친 자체 심사를 통해 19.6% 인상이 확정되었다. 새로운 요금은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자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인근 서산시의 택시요금과 같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