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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낭만 리더! 문화향기마을 속으로!’라는 주제 속에 펼쳐진 사흘간의 2023 제22회 연산대추문화축제(사진)가 15일 오후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2023 연산대추문화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관광객들은 생대추의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 말린 대추의 깊고 고소하고 진한 향미를 즐기며 전국적 대추 집산지 연산의 진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황산벌대추레시피 경연대회, 시식회 등에서 선보여진 다양한 대추 요리들은 대추의 변신한‘새 모습'\에 눈길을 끌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또한 올해 축제는 연산문화창고, 연산별당, 논산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교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연산의 지역 여건에 걸맞는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들이 다수 마련되어 더욱 감성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초대가수진 역시 트로트부터 발라드, 포크를 비롯해 DJ와 인디밴드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대추수확, 피크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던 키드존과 논산한옥마을에 꾸며진 ‘예술 장돌뱅이 체험 프로그램’공간에도 역시 많은 발길이 이어지며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흘간의 축제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긴 백성현 논산시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달콤한 대추의 풍미를 느끼니, 추억과 낭만이 절로 쌓인다”며 “대추의 매력에 푹 빠지시고자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연산대추가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진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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