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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경로효친 사상 앙양 '기로연(耆老宴)' 행사

기사입력 2023.10.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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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경로효친 되새기는 기로연 행사 개최 (1).jpg
충남 청양향교(전교 최종호)가 지난 18일 청양향교 내 유림회관에서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는 기로연(耆老宴) 행사(사진)를 열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푼 잔치였으나, 현재는 각 지역향교 주관으로 유림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로 재 조명돼 치러지고 있다. 
 
청양향교 또한 전통 의례 계승과 경로효친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로연 분위기를 돋우고 유림회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가야금연주와 민요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군민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수상은 ▲성균관장 공로상 문명근(남양면), 박화준(청양읍) ▲효열 표창 유동순(대치면), 이종락(화성면), 이정미(비봉면) ▲청양군수 효열 표창 최진미(청양읍), 박찬순(운곡면), 김정아(남양면)님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혜와 경륜을 지닌 지역 원로님들을 위한 기로연 행사가 경로효친이라는 전통적 가치관과 의례 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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