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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공공시설 호우피해 복구비 430억 확정

기사입력 2023.10.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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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여군청 전경 (10).JPG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호우피해로 인한 공공시설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세도면 사동천 제방이 붕괴되는 등 관내 많은 배수장에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밖에도 도로 침수, 배수로 범람, 제방 법면유실, 토사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복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은 충남도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수해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부여군은 공공시설 부문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에 부합해 피해 복구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부여 세도면 응급복구 현장. 사진=부여군.
부여 세도면 응급복구 현장. 사진=부여군.


군은 건설과 소관 공공시설 피해대상 98개소(소규모공공시설 20개소, 하천 19개소, 도로 5개소, 수리시설 54개소 등)에 국비 224억원을 포함한 430억원의 예산을 복구사업에 투입한다.
 
현재는 응급복구공사와 기반시설 개선복구 및 기능복구 사업에 관한 실시설계용역 발주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11월에 일부 기능복구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재해복구공사는 2024년 본예산 확정 후 행정절차 사전 이행 등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내년 우기 전(24년 6월)까지 공공시설 분야의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피해 재발 방지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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