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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 홍보 코너. 사진=부여군.
개회식 인사말 전하는 소명수 부여군 부군수. 사진=오명규 기자.
인사말 전하는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사진=오명규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부여군 궁남지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를 개최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부여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금년도 축제는 버섯 홍보·시식·판매관, 체험관,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지역공연 행사, 버섯 꿈나무 미술대회, 버섯 골든벨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3일 동안 축제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무엇보다도 품질 좋고 신선한 양송이-표고버섯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시식해볼 수 있도록 버섯 홍보관과 시식 판매관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신동진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함께하는 버섯 홍보 판매부스. 사진=오명규 기자.
준비된 버섯이 모두 조기에 완판돼 농장에서 갓 채취한 버섯을 계속해서 공급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양송이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부여 버섯을 홍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이번 버섯 축제를 개최하면서 6개 버섯생산자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여회 축제 협의회를 통해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해 성황리에 축제를 마치게 된 점 또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부여군 버섯생산자단체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부여버섯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버섯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제를 첫해 추진하면서 발견한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부여군은 부여군버섯생산자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송이-표고버섯 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송이 표고버섯 축제 6개 버섯생산자단체 추진 임원들. 사진=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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