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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중앙부처 예산 삭감 등 사회적경제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에 있어 2024년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관련 예산은 59%, 기획재정부는 91%, 중소기업벤처부는 전액 삭감되는 등 사회적경제 예산의 상당수 삭감되어 대부분의 직접지원 사업들이 사라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은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올해도 자체 군비를 투입하여 지원·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센터는 11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농촌 사회적경제 활동가 10명 위촉·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부여와유’출원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영숙 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선영숙 팀장은“어려운 시기에 수상하게 되어 더욱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기존 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하고 재단 내 각종 사업과 연계하여, 우리 사회적경제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지역 내 우수한 자원을 활용,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는 시대에 변함없이 여전히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사회적경제와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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