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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병영체험관 대표 프로그램인 ‘밀리터리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사진)를 4일 오전 계룡시 신규임용 공무원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계룡시문화관광재단 이응우 이사장(현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 관계공무원 및 군 관계자, 병영체험장 교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 인사말씀, 계룡시·계룡대 소개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소한 30명의 신규 임용 공무원들은 병영체험관에서 1박 2일 동안 숙박하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으로 ▴신규임용 공직자 교육 및 지역 농촌마을 체험 ▴사격·서바이벌 체험 ▴육군기록전시관·명예의 전당 견학 등 계룡대 영내 투어 ▴가상모의 전투 및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1박 2일로 운영되는 밀리터리 아카데미는 목·금요일(1박 2일)에 주1회 진행하고 1회 15명부터 최대 68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숙박과 함께 병영식사, 도시락, 전투식량, 관내식당 이용 등 4식이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부강사 초청 레크레이션, 공방 체험, VR체험 등이 있으며, 이용 요금은 1인당 6만 원으로 향후 프로그램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아카데미 외에도 계룡시 방문객에게 좀 더 흥미롭고 차별화된 軍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병영체험관에 VR체험 시설을 구축하는 등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VR체험은 30분이 소요되는 가상 모의전투 체험, 각 10분이 소요되는 육·해·공군 체험, 계룡 9경 관광체험 등 총 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병영체험관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응우 이사장은 “병영체험관 개관‧운영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예비역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병영체험관이 중부권 유일한 병영안보체험 허브 및 국방수도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험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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