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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에서 강풍에 패러글라이딩 운행, 착륙도중 사고 발생... 병원 이송 후 사망

기사입력 2024.03.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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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패러글라이딩.jpg
<사진 : 본 사건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임>
 
15일 16시 26분쯤 단양군 가곡면 덕천리에서 페러글라이딩을 타던 2명의 탑승자가 착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 착륙하던 중 조종사(파일럿 54세 남)과 체험승객(동승자 39세 남)이 20~30미터 상공 측면 강풍에 의한 날개접힘으로 돌면서 추락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신고를 받고 16시 33분쯤 긴급 출동한 단양소방 119응급구조대는 출동 9분만에 조종사(파일럿)와 체험승객(동승자)을 응급 조치 후 파일럿은 제천서울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응급 상황 발생으로 인하여 동승자와 함께 원주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 하였으나 패러글라이딩 조종사(파일럿)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체험승객(동승자)은 중상으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패러글아이딩은 고도를 높이면서 날아가는 스포츠 중의 하나로 하늘을 날아 다니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높다.
 
패러글라이딩은 헬리곱터와 같이 완벽한 장치가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정한 날씨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장소에서는 시행하면 안되며, 비행 중에 기상 변화나 갑작스러운 바람에 특히 강풍이 많이 부는 날에는 바람에 의해 비행 경로가 바뀌며 사고의 위험이 커 비행을 해서는 안된다.
 
지난 22년 11월에도 단양에서는 강풍이 불고있는 상황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운행해 20대 여성이 건물에 부딪치며 건물 유리창이 파손되고 이 사고로 인하여 허벅지를 다쳐 119탁터헬기로 원주세브란스병원으로 응급구조하는 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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