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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용산면 부릉리 마을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마을회관은 글을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다.
이곳에서 열리는 특별한 한글 교실은 문해 교육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는 11명의 어르신들의 희망이 모인다.
이 한글 교실은 유진선 부녀회장의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됐다.
유 부녀회장은 마을 회의를 진행하던 중에 글을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유진선 부녀회장은 영동군과 용산면에서 교재와 교구를 지원받고 재능기부로 강사를 맡으며, 올해 2월 28일에 첫 한글 교실을 열었다.
유진선 부녀회장은 “한 글자, 한 문장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한글 교실을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수강생 중 한 분인 김 모 어르신(여, 68세)은 “글을 배우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며 “열심히 배워서 편지도 쓰고, 손자 손녀에게 문자도 보낼 생각이다”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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