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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땡겨요’배달앱 활용 업무협약, 중개수수료 2%만 내면 이용 가능 -
□ 대전시와 신한은행은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땡겨요’배달앱을 활용한 ‘소상공인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ㅇ 이번 협약은 외식업체의 배달앱 사용이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거대플랫폼의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매출 확대를 도울 목적으로 마련됐다.
* 배달앱 사용 : 19.9%(2020) → 26.2%(2023) / 6.3% 증가
** 중개수수료: 배달의민족 6.8%, 요기요 12.5%, 쿠팡이츠 9.8%, 땡겨요 2%
, 민간배달앱의 경우 중개수수료 외 광고료입점료상위 노출 서비스 등 별도 수수료 포함 시 최대 30%
□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시는 배달앱 플랫폼 내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수단 연계를 지원하고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맡는다. 신한은행은 플랫폼 운영관리(가맹점 모집, 소비자홍보 등), 전통시장 전용 탭 구성 및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ㅇ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은 입점 수수료, 월 고정료, 광고료 등 별도 수수료 없이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2%)만 내면 배달앱을 가입·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한은행으로부터 당일 정산 서비스,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ㅇ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사랑카드를 땡겨요 배달앱 결제수단으로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배달앱 결제수단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 배달앱을 사용하는 시민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ㅇ 또한, 특화사업으로 전통시장 카테고리 전용관을 별도 구축하여 전통시장 물품을 값싸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온라인 상생 배달앱 ‘땡겨요’를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게끔 판로를 열어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간의 코로나 여파 및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매출 상승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편,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배달앱 ‘땡겨요’는 사회공헌을 위한 ESG경영차원에서 2022년 1월 정식 출시됐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300만 명, 주문 1,620억 원,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사용자 4위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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