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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레 안 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상호교류 합의
기업 간 교류를 비롯해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교류 기대
청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시와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이퐁직할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레 안 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응웬 반 퉁 인민위원회 위원장 대행)과 청주-하이퐁 간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 지역이 상호교류를 발전시켜나갈 것을 합의했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5대 중앙 직할시중 하나로, 국가급 중심도시이며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하이퐁 경제 특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항구도시로, 베트남의 주요 관문이다.
이번 하이퐁시와의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청주시와 충북 테크노파크가 함께 협력한 2024 테크페스트 하이퐁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양 도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청주시는 양 도시 기업 간 교류, 투자, 경제 협력 등을 비롯해, 청주에서 하이퐁간 직항 노선 개설을 검토하는 등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하이퐁에서 개최된 테크페스트 2024와 하이퐁시 인민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기업 간 협력과 투자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시적 교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레 안 콴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두 도시 모두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서로 협력하고 배워 나간다면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15일) 청주시 기업인협회는 하이퐁시 기업인협회와 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하이퐁시에는 LG 계열사, SK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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