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반톡막짜리 되나? 시의회 상임위 영화제 예산 3건 전액 삭감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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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반톡막짜리 되나? 시의회 상임위 영화제 예산 3건 전액 삭감

기사입력 2024.04.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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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전경(측면).JPG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산 증액이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3건 모두 전액 삭감되면서 발목이 잡혔다.

지난 23일 열린 2024년도 제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수연)는 집행부가 요구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가 예산 6억148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운영비(추가분)- 1억8480만원 △영화제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4억원 △JIMFF 엽연초살롱 운영- 3000만원 등이다.

영화제 예산은 지난 22일 열린 예산안 보고에서 복수의 의원이 나서 사업의 적절성을 따지는 등 질문 공세를 강하게 펼쳤다.

자치행정위는 제천시조직진단연구 용역비 3300만원도 전액 삭감했으며, 공무원 조직의 합리적 운영과 재배치를 위한 용역이지만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고, 또 의림지 누워라정원 활성화방안 기본 구상 용역비 20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이날 자치행정위는 16개 사업에 걸쳐 사업비 11억270만원을 삭감했다.

이로 인해 올 2024년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반토막 행사가 되느건 아닌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산업건설위원회 삭감 규모도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삭감한 사업은 28개로, 삭감액은 12억5544만원이다.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며, 예결위원은 8명으로 국민의힘 5명, 민주당 3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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