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여읍 등 11개 면을 순회하며 농촌여성 건강검진과 남성 전립선 암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대전․충남지부)에서 이동검진 차량 2대를 이용 ▲ 7. 16일 옥산면 ▲7.19일 석성․초촌면 ▲7.20일 은산면, ▲7.21일 임천면 ▲7.22일 구룡면 ▲7.23일 세도면 ▲8.3일 부여읍 ▲8.4일 내산․외산면, ▲8.5일 규암면 순으로 실시하게 된다.

검진 대상은 건강보험료 하위 50%까지의 저소득층 가운데 남성은 만50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으로 전립선암과 통풍 검사를,  여성의 경우 만40세 이상(1970년 이전출생자)으로 골다공증 및 갑상선 기능 검사와 통풍 검사를 한다. 또 올해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국가5대 암 조기검진 대상자에 대한 암 검진도 실시 할 계획이다.

검진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검진안내문을 지참하고 검진 전날 저녁10시 이후 부터는 금식을 하고 검진에 참여하면 된다.

군은 이번 검진에서 암이 발견되면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검진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부여군보건소(☎830-2486)또는 해당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