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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첫 운행, 매년 이용객 증가
와인코리아(주)(대표 윤병태)와 코레일(사장 허준영)이 손잡고 지난 2006년 11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와인트레인(Wine Train)`이 해가 갈수록 각광을 받으며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와인코리아에 따르면 2006년 첫 선을 보인 와인트레인은 2007년 1만5천여명, 2008년 2만여명, 2009년 2만8천여명의 고객들이 이색 테마여행을 즐겼으며, 올해는 9월 현재까지의 이용객은 1만5천여명으로 오는 연말까지 약 3만명 정도가 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와인코리아(주)와 영동군, 코레일이 함께 개발한 와인트레인은 경부선 새마을호 열차를 원목 테이블과 소파가 설치된 고급 와인바 객실로 고급스럽게 리모델링해 서울~영동간을 매주 2~3회에 걸쳐 운행하고 있다.
와인트레인에 승차하면 마치 포도터널에 들어온 느낌을 받으며, 객실 내에서는 무료와인 무제한 제공, 레크레이션, 와인 아카데미 등을 즐길 수 있다.
영동에 도착하면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며 국내유일의 와이너리인 와인코리아(주)를 방문해 와인제조과정 견학, 와인족욕 체험, 난계국악체험 등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009년부터는 금산군과 협약해 기존 와인트레인 화이트와인·레드와인객차에 인삼·약초객차가 추가된 총 4량의 새로운 테마열차 `와인인삼트레인`으로 운행돼 이용객들의 웰빙/건강에 대한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와인트레인 이용요금은 서울~영동 왕복열차요금, 점심․저녁식사, 연계 버스, 레크레이션 및 기타 이벤트 비용을 포함해 특실 85,000원, 일반실 80,000원 등이다.
한편 `와인트레인`을 예매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나 와인코리아(043-744-3211~3, www.winek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와인코리아 관계자는 “각종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은 물론 와인 아카데미를 통해 와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와인제조과정 견학, 와인족욕 체험, 난계국악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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