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중학교(교장 박종규)는 21일 ‘어머니와 함께 꿈을 찾아’라는 주제로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해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복지 ‘도전 독서왕’ 사업의 일환으로 서산석림중 학부모회 소속 어머니 봉사단 7명이 함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독서 골든벨은 어린 왕자외 9권의 권장 도서를 정해 선착순 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1학년 신예원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고, 참가 학생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졌다.
최후의 1인 신예원 학생은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서 이런 기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독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책을 읽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서 골든벨 진행을 맡은 홍애라 학부모는 “골든벨 진행을 위해 책을 다시 읽어 보고, 학생들에게 좀더 흥미있게 문제를 설명하기위해 생각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책에 대해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석림중은 앞으로 진행될 교육복지 ‘도전 독서왕’ 프로그램을 통해 다독자 시상, 다독반 시상, 책 속 보물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높이고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