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초등학교(교장 최기홍)는 17일 6학년 박민서 군이 서산시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청소년 문화상 시상에서 대상자로 선정되어 문화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상은 효행, 예행, 선행을 실천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품행이 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취지가 있다.
지난 5월에도 제88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는 박 군은 그 동안 학급 임원 및 전교 부회장 활동, 학교 방송반 활동, 30회 이상의 다양한 교내외 수상 실적 등의 공적 외에도 한국청소년 연맹(아람단) 및 스카우트 활동, 서산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활동, 서산타임즈 어린이 기자단 활동 등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 계발과 사회 봉사를 위해 적극 노력한 공적이 인정돼 문화상을 받게 됐다.
박 군의 담임교사인 송헌식 교사는 “평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자 모든 일에 앞장서 참여하고, 지도력과 리더십 또한 탁월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었다.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4일 서산문화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박 군은 상장과 함께 장학금 20만원도 수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