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진초등학교(교장 이태오)는 27일 대산청년회의소, LG화학 기독신우회, 학교 운영위원들이 총 165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와 함께한 이번 교복 전달은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아 교복 구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교복 구입비는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 6명에게 1인당 27만5천원씩 지원됐다.
신현웅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교복을 구입하는 데에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에 대산청년회의소와 LG화학 대산공장 기독신우회, 학교 운영위원들의 협조를 구하여 교복을 증정하기로 하였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학생들의 상급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 또한, “이제 중학생이 되면 교복을 입게 되는데, 여러 어른들의 도움으로 교복을 입게 돼 너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교복을 항상 아껴 입으며 열심히 중학교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