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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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분당,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가사도우미 사업’에 2년 연속 후원한국마사회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분당지사(이하 분당문화공감센터)가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 지역복지센터 가사도우미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11월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다섯 가정은 집안일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다. 각 가정에는 빨래, 밥하기, 청소 등 맞춤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사도우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가사도우미 문미영(가명)씨는 “이제는 친 아들과 같이 느껴져 내 아들 옷을 살 때 종종 두 벌을 사게 된다.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받은 김경미(가명)씨는 “도우미가 해준 요리는 마술을 부린 것 같이 맛있다. 친자매 같은 관계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문화공감센터는 2013년부터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는 레포츠센터 장애인수영선수단에 2015년부터는 지역복지센터 가사도우미 사업에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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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측근 관방부장관, 트럼프 "불량하다" 발언 논란일본 정부의 차관급 고위 인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에 대해 '불량하다'고 표현하는가 하면 야당 국회의원들의 국정활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논란의 당사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측근이자 정부 부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관방 부(副)장관으로서 전날 도쿄도내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 참석했을 당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에 따르면 하기우다 부장관은 당시 심포지엄에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총리가 도련님처럼 자란 것에 비해 '불량한 사람'과도 교제를 잘 한다"고 말했다. 하기우다 부장관은 또 "(총리가) '사나운 정치인'과도 당당히 말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상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두테르테·에르도안 대통령 등을 가리켜 '불량한 사람', '사나운 정치인'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하기우다 부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민진당 등 주요 야당들의 국회 활동을 '시골의 프로레슬링', '촌극'에 비유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기우다 부장관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민진당 등 야당들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진당과 공산당 등 4개 주요 야당은 이날 열린 각당 국회대책위원장 회동에서 하기우다 부장관의 '프로레슬링', '촌극' 발언을 "국회 심의에 대한 모욕"으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사과와 함께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에서도 하기우다 부장관의 해당 발언에 대해 "매우 신중하지 못한 것으로서 국회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우루시바라 요시오(漆原良夫) 중앙간사회장)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또 오가와 도시오(小川敏夫) 민진당 참의원 의원은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하기우다 부장관이 트럼프 당선인 등에 대한 '불량' 발언과 관련, "터무니없는 폭언이자 외교상으로도 무례한 행위"라며 하기우다 부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기우다 부장관은 이날 오후 중의원 운영위원회 이사회에 출석, "특정 정당을 비판한 게 아니다"며 자신의 '촌극' 발언 등을 철회하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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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족 '탈출 러시'…방글라 "긴급 조치" 촉구미얀마군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하는 로힝야족 주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방글라데시 정부가 미얀마에 긴급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외무부는 이날 오후 미얀마 대사를 소환해 미얀마 라킨주의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무부는 "국경 수비대가 로힝야족의 유입을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이 계속해서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또 "현재 국경 지역에 모인 로힝야족이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무슬림 소수민족이 국경을 넘어 피난처를 찾지 않도록 긴급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미얀마 북부에 위치한 로힝야족 거주지 라킨주는 방글라데시와 맞닿아 있다. 이 곳에 사는 소수 로힝야족은 무슬림으로 대부분 불교도인 미얀마에서 '방갈리'로 불리며 천대 받고 있다. 지난달 라킨 주에서 발생한 로힝야족 무력 충돌을 빌미로 미얀마 군이 대규모 말살 수준의 탄압을 가하면서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는 주민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피난 행렬에 합류한 한 남성은 "아들 둘이 미얀마 군에 끌려갔다"며 "생사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마을에서만 부녀자와 소녀 50여명이 고문을 당하거나 강간 당했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군의 반인권적 행위에 미얀마 최고 실권자이자 '인권 수호자'라는 칭송을 받는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그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사설을 통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가 집권하면서 로힝야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희망이 있었지만, 섣부른 판단이었음이 드러났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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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매일모아부금·사이버우대정기예금 이벤트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고객들의 ‘아듀 2016년!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자유적립식 적금 및 사이버 우대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유적립식 적금 이벤트 대상 상품은 ‘매일모아부금 3년제’로 최고 연3.1%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는 고객은 특별금리와 함께 첫 적금 신규 가입 축하금리 혜택을 받고, 스마트폰을 통한 가입 혜택까지 더하면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사이버 우대 정기예금’은 ‘모바일 전문은행 jBANK’ 또는 ‘제주은행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고 연 1.85%(1년제)의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개인 고객(개인사업자 포함)이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최소 3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이동대 제주은행장은 “2016년도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이 3년 동안 꾸준히 자금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움으로써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또 “아울러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데다 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마땅히 자금을 굴릴 데가 없는 고객들을 위하여 특별금리를 드리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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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담장 넘어 밀입국 중국인 5명 기소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국제공항 철조망 담장을 넘어 밀입국을 한 중국인 왕모(34)씨와 이를 도운 중국인 2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왕씨는 10월18일 오후 10시21분쯤 중국 하얼빈에서 춘추항공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내려 서쪽 관제탑 인근 담을 넘어 밀입국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왕씨는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입국승객 명단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사라진 사실을 인지해 수색 작업 끝에 이튿날 오후 1시25분쯤 제주시 오라동 한 가정집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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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서 비즈니스로…'제주 더 크래비티 2016'혼자 만의 아이디어를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에 도전하게 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입주기업 관계자, 제주도내·외 예비창업자, 청년,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더 크래비티(Jeju the Cravity) 2016'을 개최했다. '커넥트(Connect), 커뮤니티(Community), 코-크리에이션(Co-Cre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제주 더 크레비티'는 제주에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이들을 연결, 제주에서의 비즈니스를 발견·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 더 크래비티'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사들의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이날 개회에 이어서는 사업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사업 아이디어 피칭 데이', 송창윤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의 '밋업', 오명환 제주 에어비엔비 호스트·대학생 김나영씨가 소개하는 '크래비터 만남'이 진행됐다. 태국의 협업공간인 '허바(HUBBA)'의 대표 겸 공동참업자 아마리트 챠로판(Mr.Amarit Charoenphan)과 에듀코어&FAC의 창업자 행 쿤(Mr.Hank Kune)이 연사로 나선 '글로벌 컨퍼런스'도 함께 마련됐다. 25일에는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 이민석 티엔디엔 대표, 최원규 캐치잇플레이 대표, 강호준 (주)베스트코어 대표이사, 김미진 위즈덤 공동대표, 이광석 세린디피티 제주 대표, 이승택 제주도시재생센터 센터장, 명승은 벤쳐스퀘어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폐가 살리기', '터무늬 여행', '바다쓰기'를 주제로 한 라운드 트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 더 크래비티'는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센터의 비전을 실현하는 한편,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창업가와 제주도내·외 청년들의 에너지를 결집·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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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 20년 계획에 시민 아이디어 접목한다울산 미래 20년의 청사진이 될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접목할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 ‘시민참여워크숍’을 마련하고 참여 시민 100명을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시민 100명은 전문 퍼실리테이터 10여명과 한 그룹으로 구성돼 다음달 8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서 미래 비전 및 아이디어 제시,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또 2일 오후 2시 울산발전연구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전설명회에 참석해 도시 미래상과 비전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방법 및 시민참여워크숍 관련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워크숍 및 사전설명회에 모두 참석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전화(052-247-2750)를 이용하면 된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시민참여워크숍은 울산시가 시민 100명, 퍼실리테이터와 머리를 맞대고 원탁 토론을 벌이는 최초이자 참신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울산중장기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인 내년부터 새로운 20년인 2036년까지의 도시성장의 밑그림이 될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시정연구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이 용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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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2016 대한민국 인재상’ 4명 배출‘2016 대한민국 인재상’에 울산에서는 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24일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각 분야에서 뛰어난 특기와 리더십을 발휘한 고교생과 대학생·청년 10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울산지역은 고등학생부문 2명,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2명 등 모두 4명이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등학생 부문에서는 윤정윤 학생(울산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최원혁 학생(울산과학고등학교 3학년)이 수상했다. 윤정윤 학생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설화 동화책 제작했고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 울산 금상을 수상했다. 또 캥거루 수학경시대회에서도 고등학교 부분 1등을 차지했다. 최원혁 학생은 길이측정 기능이 겸비된 테이크디스펜서로 특허를 출원했고 이로 인해 올해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대만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말레이시아 국제공학발명혁신전시회 은상, 전국과학전람회 장려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대학생·청년일반 부문에서는 UNIST 컴퓨터공학과 3학년 김도경씨와 현대중공업 김형준씨가 수상했다. 김도경씨는 지난해 페달링 과외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출시했으며 페달링 주식회사를 공동창업했다. 또 페달링 주식회사에 미국 투자 2건을 유치했으며 울산지역대학 창업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형준씨는 용접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 총회 대한민국 대표로 유스포럼에 참가했다. 교육, 직업훈련기관 용접기술전수를 통해 능력향상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중 최상위 용접기능장을 취득하고 용접기술 개발로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도 울산에서 모두 4명(고교생 2, 대학생 2)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를 찾아 창의와 열정으로 새롭고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종합적 평가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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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박상언씨 선정울산시는 내년 1월 출범예정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상언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상언씨는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사무국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등도 역임했다. 대표이사 선정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표이사직 재공모 결과 접수된 14명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표이사의 직무는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보수수준은 채용 예정자의 능력‧경력 및 타 문화재단 대표이사 보수수준 등을 고려해 협의 후 결정하게 되며 12월 중 임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울산문화재단은 지난달 19일 이사장(시장), 이사 12명, 감사 2명 등 초대 임원진 15명으로 창립이사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 직원채용 등을 거쳐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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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올해 농·특산물 100억원어치 팔았다"하동군은 올해 농·특산물을 국내서만 총 100억 19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억 7700만원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남이섬 하동의 날과 서울 양재하나로클럽 특판전 등 직거래 판매 8억 8000만원, 홈쇼핑 35억원, 설·추석 명절 특판전 21억 3300만원 등이다. 또 하동 봄나물장터·가을장터·진교 축산물장터 등을 통해 4억 5500만원, 관내 직거래 판매장에서 7억 9000만원, 녹차·재첩·코스모스메밀꽃·대봉감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해 24억 3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급증한 것은 신규 직거래장터 개설과 온라인 판촉 강화,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적극적인 농·특산물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70% 상승한 175억원을 목표로 자체 직판전 및 하동장터 운영 확대, 축제와 연계한 판촉 행사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치용 국제통상과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생산자의 판로애로 해소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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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본부, 금융체험교실 운영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24일 오전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천주교 마산교구가 운영하는 대안학교인 범숙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금융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금융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알아두어야 할 신용관리 방법,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교육을 받았고, 가상통장 발급,실제 금융기관에서 이용하는 금융기기 이용 및 금고체험을 통해 일일 은행원 진로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은행 업무를 쉽고 즐겁게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앞으로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고, 오늘 금융체험으로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 박현미계장은“교육 내내 보여준 아이들의 모습은 평범한 또래 청소년과 다를 바 없었다” 며 “학교 밖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개관한 금융교육센터는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5층에 100여평의 규모에 은행직업체험관, 신비한 금고체험관, 행복채움금융교실, 금융 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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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사천서 수변정화활동 실시낙동강유역환경청은 24일 사천시 곤명면 양월마을 일원에서 사천시,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농협은행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천변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서부경남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진양호 수질보전을 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에서 약 5톤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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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드배치반대단체들, "국정농단 규탄·사드배치 반대"성주군민과 김천시민, 원불교,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등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5개 단체들이 경북 성주에 모여 "사드배치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24일 국방부가 사드배치지로 결정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및 사드배치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등 5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5개 주체는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박근혜 정부의 막가파식의 사드배치 절차 강행에 대해 정치적, 행정적, 법률적 대응은 물론, 필요하다면 온몸으로 사드배치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이 사드한국배치 결정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언론에 공표된 마당에 박근혜정부가 사드배치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드배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당사자인 성주, 김천의 주민들과 원불교의 출가·재가 교도들은 분노를 넘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를 비롯한 국정농단의 주범들이 자행한 부정과 불법행위들이 이미 백일하에 드러나 있는 상황에서 지금 박근혜정부가 국회의 요구조차 무시한 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행위들은 모두 무효이며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정부가 국민들로부터 명백히 불신임을 받은 상황임을 뻔히 알면서도 미국은 허수아비 박근혜정부를 앞장세워 사드한국배치를 기정사실화하고 고삐를 죄는 양상"이라며 "우리는 작금의 사태를 초래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세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와 더불어 동맹국 미국이 한국민을 대하는 고압적 태도에 대한 치떨리는 분노를 가슴 속 깊이 새겨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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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병원, 영상진단 최첨단 PET-CT 도입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하 대구가톨릭병원)은 24일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PET-CT(양전자 컴퓨터 단층촬영기) 최신 모델을 전국최초로 도입해 앞으로 암환자 등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PET-CT는 GE헬스케어의 'Discovery IQ' 모델로 최상의 검출기 사용을 통해 검사시간을 최소화해 환자에 대한 피폭량을 줄이면서도 2㎜ 크기의 작은 병소까지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구현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대형 의료원에서 사용하고 PET-CT는 암 환자의 전이 여부 파악을 위한 중요한 진단 장비로 활용되고 있으며 고성능 PET-CT 진단은 암 환자들의 전이 정도와 상태, 향후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암 진단 환자의 경우 본인부담 5%만 부담하면돼 환자들은 1회 120만원 정도의 촬영 비용 중 6~7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측은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 등 움직임으로 인해 영상이 퍼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작은 병소 진단에 방해가 되어 암환자의 방사성 치료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계획을 잡기 어렵게 되고 치료 효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영상 왜곡 보정 기능을 갖춰 진단, 치료계획, 치료효과평가 등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최상의 장비 도입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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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광주시 주관 양성평등 정책평가' 우수'광주 남구는 광주시 주관 '2016년도 자치구 양성평등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성별 영향분석 평가 등 양성평등 정책 전반에서 이뤄졌다. 심사 결과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별영향 분석평가 추진, 각종 정부위원회에 여성위원의 참여 비율을 높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구는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을 통한 돌봄공동체 형성,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실, 폭력예방 캠페인실시 등을 통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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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야시장, 새로운 관광 명소 '북적북적'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4일 개장한 아랫장 야시장에 20만여명이 다녀가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아랫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곳에는 24곳의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규모 공연 등으로 1일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관광의 필수 코스가 됐다. 아랫장 야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나 '내일로' 기차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야시장에는 기존의 전통시장 고객층과는 다른 학생층이나 20∼30대 젊은 청년층, 가족단위 고객, 관광객 등 새로운 고객층이 찾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아랫장 야시장 방문객의 50%이상이 30대 이하 젊은층이며, 62%이상이 외지 관광객이고 70%이상이 숙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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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림청 산림분야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전남 곡성군은 산림청 주관 '2016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패와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군 단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0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특히 평가 항목 중 '산사태 예방'과 '산불 방지'등 산림재해 예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곡성은 산림이 전체 면적의 72.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산림과 연계된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피해 예방활동을 통해 산림보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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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년 예산 6675억 편성…전년 比 7.36%↑전북 정읍시 2017년도 예산안이 6675억885만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24일 진행된 정읍시의회 제21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보다 7.36% 증액된 6675억885만원을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6109억5150만원으로 올해 비해 8.33%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565억5734만원으로 2.11%가 감소했다.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부문 28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4억원, 교육 59억원, 문화 및 관광 360억원, 환경보호 286억원, 사회복지 1685억원, 보건 108억원, 농림해양수산 1331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152억원, 수송 및 교통 33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62억원, 과학기술 20억원, 예비비 61억원, 기타 99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2017년 예산 및 기금 등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만재 의원을 부위원장에 고경윤 의원을 선출하고 김승범·이익규·김철수·조상중·안길만·황혜숙 의원 등 6명을 위원으로 선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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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제1금고 NH농협 선정…3년간 일반회계 관리전북 완주군 1금고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금고 관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이다. 완주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24일 심의회를 열고 1금고는 NH농협은행, 2금고는 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1금고는 일반회계 5670여억원, 2금고는 특별회계와 금고 390여억원을 관리하게 된다. 완주군은 선정위원회 개최에 앞서 15일 제안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금고 지정 제안서를 각각 제출했다. 이날 군의원,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금융관련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제안서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진 후 NH농협은행을 1금고로 선정했다. 완주군은 군 금고 지정결과를 공고하고 지정된 금융기관에 통보한 후 약정 체결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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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갈등' 정읍시-임실군, 전북도 중재로 '화해'전북 옥정호 주변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오던 정읍시와 임실군이 전북도의 중재로 해법을 찾았다. 전북도는 24일 “옥정호 수변개발을 위한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수면이용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수질영향 용역을 논의해 나가자는 전북도의 제안을 정읍시와 임실군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심민 임실군수는 이날 오후 도지사 접견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옥정호 주변 개발사업과 관련된 갈등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전북도의 중재안에 서명했다. 양 지역의 갈등은 임실군이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이 물을 이용하는 정읍시가 반대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양 지역이 추진하는 옥정호 관련 16개(정읍시 10, 임실군 6) 사업이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모두 중단되는 사태가 초래됐다. 전북도는 갈등이 해결됨에 따라 향후 수변개발 사업은 전북도가 총괄해 시·군과 일괄 협의하고 나머지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시군에서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수면이용과 관련해서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수질영향 등의 용역을 추진하되 늦어도 2018년 하반기 중에는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민관협의체는 민간단체 대표, 전문가, 공무원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되며 도 추천 2명, 정읍시 추천 4명, 임실군 추천 4명으로 구성하고 용역비용은 전북도가 부담하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이번 옥정호 갈등해결은 양 지역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로 양보하고 이해를 했기에 가능했다”며 ”옥정호를 중심으로 서로 상생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전북도도 행정과 재정적 지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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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우두지역주택조합 "주택조합 설립 인가 허가해야"춘천우두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24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로부터 우두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두지역주택조합(쌍용예가)아파트 건설사업은 절대 허가 나지 않는다’는 등의 각종 유언비어를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신축예정부지에 도시계획 시설인 도로가 계획돼 있어 불가하다는 사유에 대해선 “해당 도시계획도로는 22년이 경과돼 법적효력을 이미 상실했으므로, 시는 관련법 적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했다. 또 사업부지의 용도가 제2종전용주거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고밀도 중층 아파트를 신축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관계부서 공무원이 제2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전용주거지역을 반대로 해석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현재 다섯 번째 조합설립인가를 시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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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해난어업인 유가족지원기금' 폐지 논란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진기엽)는 24일 환동해본부 소관 조례안 및 예산안에 대한 심사과정 중 '해난어업인 유가족지원기금' 폐지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환동해본부는 기금 폐지를 해도 해난어업인 유가족을 지원할수 있는 조례상 지원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으며 이에 따른 재정이 확보돼 있고 관련시군 및 유가족의 동의를 구했기 때문에 폐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농림수산위원회는 일반회계로 지원하는 것은 불확실하다며 기금의 원금으로 추가지원하는 방법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폐지를 반대했다. 진기엽 위원장은 "기금 폐지의 근본적 목적이 채무상환인지, 유가족 지원확대인지 분명하지 않다” 며 “해난어업인 유가족지원기금이 강원도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한 희생양이 돼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환동해본부는 "채무에 대한 금리가 3%대 인데 기금 수익은 1%대에 불과하다"며 "일반회계로 전환하면 해양수산발전 조례를 근거로 유가족에 대해 약 2배 이상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원회는 "시군 출연금을 제외한 순수 도비(8억원)가 적어 부채상환의 효율성이 적다. 해양수산발전 조례의 지원근거는 강행규정이 아니라 임의규정이다"며 "일반회계 지원금액 상향은 유가족 동의 확보를 위한 회유책이며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저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이자 부족 문제는 기금을 페지하지 않고도 일반회계의 추가지원 또는 원금을 사용한 추가지원 등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농림수산위원회는 강원도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은 부결(기금 존치)했으며 2017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관련 사업비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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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공약,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 무산되나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이전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인방사 이전사업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현 중구 북성동1가 104-12 일원 22만8185㎡의 인방사를 ‘송도신항 끝단’ 또는 ‘무의도 남단’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인천시와 국방부 등은 2009년 인천대교가 무너질 경우 항로가 폐쇄돼 군 작전의 차질이 빚어진다는 이유로 인방사를 이전시키기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용역에서 이 두 곳이 이전 후보지로 추천됐다. 유 시장은 2014년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인방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비용문제와 주민반발 등에 막혀 한걸음도 나가지 못했다. 송도주민들은 인방사 이전 후보지로 송도신항이 거론될 때부터 근처에 LNG 기지가 있어 유사시 피폭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인천시가 2009~2010년 10여 차례 주민설명회와 의견청취를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는 바뀌지 않았다. 거세게 반발한 것은 무의도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 수천억원이 드는 비용은 더 큰 문제로 작용했다. 인방사를 이전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산한 금액은 송도 5780억원, 무의도 7250억원이다. 여기에서 기존 인방사 재산가치 1200억원을 빼면 4500억~6000억원의 추가비용이 든다. 인천시는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방부는 “이전비용은 지자체 몫”이라며 지원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 시장이 직접 국방부 장관을 면담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 시장 임기내 인방사 이전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여건이 형성되면 다시 추진할 계획이지만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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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비난 대남전단 3200여장 인천서 발견24일 인천 주택가에서 잇따라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단 수천장이 발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7층짜리 오피스텔 인근에서 시민들이 대남전단 700여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거된 대남전단은 모두 8종류로 최근 불거진 ‘박근혜·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마녀’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내용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막자는 문구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의 핵무장 필요성을 선전하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각 인천 남구 주안동의 주택가에서도 대남전단 2500여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전단들이 풍선에 실려 날아온 것으로 보고 수거한 전단 3200여장을 군 당국에 인계했으며, 국가정보원과 함께 대공 용의점 여부 등을 합동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가 ‘어떤 남성이 전단을 뿌린 것 같다’고 말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오인 신고였다”며 “북한에서 풍선을 이용해 전단을 국내로 뿌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 주택가와 부평구 청천동 산업단지 내 한 공장 등 2곳에서 대남전단 200여장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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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경기도시공사, ‘지역발전 위한 협약’ 체결용인시는 24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경기도시공사와 도시개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는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 기업유치를 통한 체계적인 지역개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우선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협약식에서 “용인시가 경기 동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축적된 개발경험을 토대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 용인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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