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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요원 친절도 높은 편... 휴식공간 확충 필요’
옥천군, 포도·복숭아 평가보고회 개최
옥천군이 지난 7월 개최한 제8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서 포도·복숭아를 6억4천만원어치 판매하고 7만5천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22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축제보고회에서 이 축제의 평가를 맡았던 장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종진)의 분석으로, 2013년 보다 약1억9천만원 증액과 1만3천명이 증가한 결과다.
축제방문 만족도는 7점 만점에 안내요원 친절도가 5.43점으로 1위, 안내요원의 대응신속도가 5.39로 2위, 홍보 안내는 5.33점 3위로 대체로 축제장의 안내와 홍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화장실 청결 4.55점에 28위, 휴식공간 부족이 4.5점으로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다.
또, 축제의 개선방안으로는 홍보마케팅과 체험프로그램 강화, 시설 및 서비스 확충 등이 나왔다.
홍보마케팅 강화로는 SNS(사회적네트워크시스템. 페이스북, 블로그 등)를 이용한 다방향 홍보로,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현실에 맞춰 계획적 체계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포도주 시음, 과일케익만들기 등 기존 음식관련 체험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레크리에이션 기능이 추가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방문객 만족도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편의시설 부문에서도 여름철 축제를 감안해 그늘막 설치, 벤치, 화장실 등 확충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주차장 확보와 지역 주민의 주도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실질적인 축제 운영능력을 배양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축제의 분석을 통해 옥천군만의 차별화된 축제 체험프로그램 개발, 전략적 홍보 등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개선사항과 내방객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담고 다음 축제 때 반영해 찾아오는 옥천포도복숭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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