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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가정에 사랑의 집 지어줘

기사입력 2014.09.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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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2일,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

사단법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안병수)은 제천시 백운면 장애우 가정을 위하여 사랑의 집 24호를 짓고 9월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2007년 기독교대한감리회회 충북연회에서 발족하여 2010년 충북도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은 사회봉사단체로 재난구호,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반찬 나눔, 병원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2013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제천시와 (사)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2012년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협력협약을 맺고 2012년 제천시 고암동에 장애우를 위한 주택 1개소, 2014년 6월 제천시 금성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주택 1개소 등 현재까지 제천에 3개소의 주택을 완공하여 기증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백운면 사랑의 집은 2014년 6월 착공식을 거쳐 두달 넘는 공사기간을 통해 66㎡의 규모로 방2, 거실겸 주방, 화장실, 보일러실을 갖춘 주택을 완공하였고 주택 짓기에 들어간 2500만 원 공사금액은 모두 희망봉사단 재원으로 충당했다.

또한 구주택 철거작업, 측량 및 싱크대 기증 등에 방학1리 이장님과 보루네오청파상사, 두리측량설계공사 등 지역주민과 업체에서도 크고 작은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봉사와 기부의 경험이 되었다.

신축 사랑의 집에 입주하는 가정은 어머니와 아들 2명, 며느리, 손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던 장애우, 다문화 가정으로 그동안 낡고 오래된 집에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매우 불편하게 생활하다가 완공식과 함께 신축주택에 입주하여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독거노인, 장애우, 다문화가정, 수급자 및 저소득 계층 등 지역단체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년 2~3가정을 선정하여 꾸준히 사랑의 집을 지어주며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과 봉사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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