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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업, 6차 산업으로 탈바꿈한다.

기사입력 2014.09.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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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농업경영체에 105백만원 투자, 경영컨설팅을 통한 역량강화 -


충주시가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6차 산업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경영컨설팅을 통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6차산업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ㆍ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고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시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고령화, 농가소득 정체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는 농업을 가공·유통·체험관광 등 2·3차 산업과 연계하는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리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6차 산업의 튼튼한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시는 우선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6차 산업화 시행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쉽게 식품제조·가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6차 산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단계에 있는 농업경영체 및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농식품부의 심의를 거친 8개 경영체에 대해 55백만원의 국․도비와 시비 및 자부담 50백만원 등 총사업비 105백만원을 투자해 경영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6차 산업 추진 경영체의 안정적인 활착을 위해 우수 경영체에 대한 인증제의 추진으로 매출액, 일자리 등 주기적인 성과를 관리하고 평가를 통해 R&D, 저리 금융(금리1∼3%) 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6차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농가소득 증가, 부가가치 제고,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농업의 6차 산업화는 침체된 농촌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행복 농촌을 만들어 가는 토대가 된다”며 “이번 사업이 6차 산업화로의 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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