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물 깨끗…전주시 "수돗물 맘 놓고 드세요" > 뉴스 | 충청TV

기사상세페이지

용담호 물 깨끗…전주시 "수돗물 맘 놓고 드세요"

기사입력 2016.11.07 17:2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전북 전주시 수돗물 상수원인 용담호의 수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용담호 상수원의 수질과 주자천 등 용담호 상류수계 5개 지점의 수질을 매월 분석한 결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4개 등급 중 두 번째 등급인 'Ⅰb'(좋음)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COD는 수질검사에서 호소 물의 수질지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COD가 2ppm 이하이면 'Ⅰa'(매우 좋음), 4ppm 이하면 'Ⅰb'(좋음), 5ppm 이하 'Ⅱ'(약간 좋음), 7ppm 이하면 'Ⅲ'(보통)으로 수질 등급이 매겨진다.

Ⅱ급수까지는 일반적인 정수처리를 통해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고, Ⅲ급수는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생활용수로 공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용담호 평균 COD는 2.5ppm이었고, 상류수계 평균 COD는 주자천 1.7ppm, 정자천 2.0ppm, 진안천 3.0ppm, 금강본류 2.0ppm, 구량천 2.0ppm 등이었다.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형원 전주시 수질관리과장은 “원·정수 수질검사항목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관련 규정보다 강화한 수질조사를 통해 수돗물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