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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6일 강원 영월군 덕포리 일원 드론 시범사업 공역에서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조난상황 발생 시 드론 활용 방안과 물류 배송 비행테스트, LTE 중계기 탑재 통신망 개설, 구호품(10kg) 투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드론은 현행 항공법상 제한(인구밀집지역, 가시권(약 1km) 밖, 고고도(150m))되는 최장 4km, 최대고도 450m, 시가지(영월읍) 상공 범위에서 비행했다. 단 시범사업에 한해 예외로 비행을 허용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 드론규제혁신 및 지원 방안, 드론 시장 초기 수요창출을 위한 공공분야의 선제적 드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드론 사용사업 등록업체수가 지난해 698곳에서 올해 962곳으로 조종자격 취득자는 872명에서 1216명으로 증가했다.
영월 드론 시범사업 공역은 지난해 10월30일 선정돼 반경 5.5km, 면적 95㎢이며 현재 비행횟수 348회, 비행시간 307시간, 참여인원 280명 등으로 집계됐다.
영월군은 드론 시범사업 공역의 우수 여건을 기반으로 드론 전용 시험비행센터 유치와 드론 조종자 교육장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그동안 드론 테스트 비행을 계속 시도해 왔다. 오늘은 그 결과를 보게 된 것이다”며 “드론이 인구밀집지역을 통과하고 시야도 벗어나는 등의 결과를 통해 안전성 확보와 드론산업 활성화 두 가지를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오늘 우리나라 드론 기술이 세계시장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시간이다”며 “앞으로 드론이 국가기간산업으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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