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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고양화훼단지(경기도 고양시)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계통과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배농가, 종묘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우수 계통 및 유망 계통의 국내외 시장 보급 가능성을 평가한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식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화훼로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로 육성한 포인세티아 10계통과 최근 농가에 보급 중인 ‘플레임’ 등 20품종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 개발해 첫 선을 보이는 ‘원교D5-115호’는 밝은 붉은색 잎을 가진 계통으로 잎에 약간의 결각이 있으며 포엽에 상처가 잘 발생하지 않아 재배농가는 물론 중도매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잘 자라면서 줄기가 굵고 튼튼해 대형 품종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교D5-119호’는 뒤로 휘어진 분홍색의 포엽을 가진 계통이며 고르게 잘 자라고 모양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새로 개발해 보급 중인 밝은 붉은색의 ‘플레임’을 비롯해 ‘레드엘프’, ‘그레이스’, ‘그린스타’ 등 다양한 색과 형태의 우수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도 볼 수 있다.
‘플레임’ 품종은 단일처리(밤의 길이가 긴) 뒤 착색기간이 짧으며 모양이 우수하고 생육이 좋아 중·소형 분화 재배품종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까지 포인세티아 40품종(적색 25품종, 기타 15품종)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그 결과 국산 품종 점유율을 2007년 2%에서 2015년 17%까지 올라갔으며 올해는 18% 달성을 목표로 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권오현 농업연구사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배농가에 보탬이 되고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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