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AI 차단에 총력…완주IC 등 4곳 소독시설 설치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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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AI 차단에 총력…완주IC 등 4곳 소독시설 설치

기사입력 2016.11.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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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가금농가 보호를 위한 차단방역에 주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완주군은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된 10월부터 산림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완주 IC, 이서 애통부근 등 주요도로에 방역차단 이동 통제초소 2개소와 거점 소독시설 2개소 등 총 4개소를 설치했다.

또 축협과 공조해 공동방제단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농장주변 야외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 소독약품 등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장내·외부 소독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해 AI 발생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벽한 예방은 차단방역의 제1관문인 농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야생조류 접근차단, 철저한 농장소독 등 농가 스스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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