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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의 농·특산물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11월 현재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매출이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100억원, 올해 목표 대비 5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무주군은 1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과와 천마, 옥수수, 머루와인 등을 판매해 200억109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1332농가가 직접 참여했던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와 주말난장, 토요장터 등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 100개소에서 펼친 직거래장터, 롯데백화점과 서울·부산지역의 코엑스, 서울고속터미널, 김포 현대아울렛, 롯데월드 지하상가, 인천 그랜드백화점, 서울지역 이마트 등에서의 상설판매, 반딧불사이버장터 등이 주 판매처였다.
사과와 배추는 홍콩과 대만, 베트남 지역의 수출 길을 열어 세계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부산 정관읍에서는 김장철 직거래장터가 예정돼 있어 매출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군은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위해 판로 확보에 우선 주력했으며 신규 농가들의 참여를 늘려 거래 품목과 수량을 다양화했다. 또 소포장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한편 무주군은 시장변화에 주목해 모바일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관 무주군 농업소득과 농업마케팅 담당은 “전국을 다녀보면 반딧불 농·특산물에 대한 인기가 정말로 남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농가들이 직접 자부심을 가지고 내놓는 맛과 품질, 가격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도 매출 증대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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