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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화훼 소비 생활화 추진 계획 수립 추진

기사입력 2017.03.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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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추진전략 7개 추진과제 마련 … 화훼소비 활성화
3월 29일 출근직원 대상, 꽃 문화정착(1T1F)캠페인 실시

울산시는 청탁금지법 시행 영향으로 화훼 소비 급감에 따른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화훼 소비 생활화 추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훼 소비 생활화 추진계획’은 ▲꽃 소비 생활화 분위기 확산, ▲소비자 접근성 제고, ▲화훼류 품질관리 강화, ▲꽃 생활화 체험교육 등 4개 추진전략, 7개 추진과제로 이뤄졌다.
추진 전략별 추진과제를 보면,
꽃 소비 생활화 분위기 확산은 △1 table 1 flower(1T1F)운동 확산, △꽃 생활화 시민홍보,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 등이며,
소비자 접근성 제고 분야는 △화훼 판매코너 설치확대, △꽃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화훼류 품질관리 강화는 착한꽃집 인증제 시행으로 꽃문화 확산의 핵심주체로 활용토록 하며,
꽃 생활화 체험교육 분야는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꽃 생활화 체험교육 등을 통해 미래소비자 육성 및 안정적 꽃 소비기반 구축 등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지난 3월 초 구·군 및 관련기관 등에 사무실 책상 위 꽃 한 송이를 놓는 ‘1table 1flower' 운동 동참을 당부하는 한편, 농협울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오늘(29일)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시청에서 출근직원을 대상으로 ‘꽃 문화 정착(1T1F)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아침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 화분 1개씩을 배부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해석 유인물도 함께 배부하게 된다.
울산시는 사무실 책상에 꽃이나 화분을 놓음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업무 향상은 물론 화훼 농가 돕기를 공공기관부터 자율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울산지역본부 추영근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협 전 계통조직이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캠페인에 소요되는 420여개의 꽃 화분은 울산 새농민회 화훼 농가를 통해 공급함으로서, 지역 내 어려운 화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울산시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안 주고 안 받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공무원 승진 축하로 직무관련자라 하더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목적으로 제공되는 5만 원 이하의 꽃(난) 선물은 청탁금지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해석이 있다.”라며 소비 촉진 운동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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