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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5대 튤립축제’ 선정, 올해 300품종 200만구 튤립 선보여-
-‘튤립! 세계를 담다’ 주제 아래 각국 랜드마크 조성 ‘눈길’-
지난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가 오는 13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태안 꽃축제 위원회(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 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튤립축제는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4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되며,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축제장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또한,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튤립축제 이전인 4월 초부터는 100만송이의 수선화를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튤립과는 또 다른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네이처월드에서 열린 튤립축제와 백합·가을꽃 축제, 그리고 연중무휴로 열리는 빛축제를 방문한 총 입장객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52만 명에 달한다며, 올해 해외관광객 및 단체관람객 유치에 노력하고, 기업 및 여행사 등과의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연간 총 관람객 80만 명을 목표로 화훼도시 태안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태안의 대표 축제로 부상한 꽃축제와 빛축제는 이제 전국적인 관심 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내달 13일부터 펼쳐지는 대표 꽃축제인 튤립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태안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가 오는 13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튤립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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