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관내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에 비상목욕가운 비치 홍보에 나섰다.

‘비상목욕가운’은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기다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연기에 질식하는 등의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비치하는 가운이다.
 
남성 기준으로 윗옷과 바지만 입는다고 해도 탈출하는 데 약 40초가 걸리지만 가운만 걸치고 뛰어나갈 경우는 약 15초로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저감할 수 있다.
 
한종우 서장은 “비상목욕가운을 비치하여 불 나면 신속하게 대피 먼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업주들의 비상목욕가운 비치 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