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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면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주시에 거주하는 김태진(75세)씨가 최근 영춘면을 방문해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같은 날에도 영춘면 별방2리 마을회(이영기 이장)에서 50만 원을 상1리 부녀회(이정단 부녀회장)에 10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진씨는 20년 전 영춘면 별방우체국 집배원으로 근무하던 중 딸의 질병(백혈병) 치료에 비용이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영춘 주민들이 한푼 두푼 모아준 사랑의 성금으로 병원비 해결에 도움을 드렸고 주민들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의 표현을 하고자 5년 전에 이어 올해도 방문했다.
김태진님은 “20년 전 영춘 주민으로부터 받은 온정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표현을 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제가 별방출장소 근무하던 시절 김태진님의 모습은 에너지 넘치고 언제나 웃음지으며 근무를 하시던 분으로 기억됩니다”며 “이렇게 다시 만나니 기쁘고 기탁해주신 성금은 협의체위원들과 의논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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