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지난 15일 단양군 전문건설협회 권오길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 이중창 회장, 단근포럼 & 하나회 민갑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지난 설(10일) 당일 밤10시경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장애인 남매를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해 준 각 기관 및 단체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야 할 설날 한 밤 중에 화재로 몸만 빠져나와 집을 잃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도 이날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남매를 위해 생필품을 지원하고자 모금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직원 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었다.
 
김경섭 관장은 "모금을 통한 후원금은 의류 및 생필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레토르트식품 등의 후원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