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조기 착공' 추진과 관련한 투기 의혹에 대한 소명과 진상 조사를 촉구합니다. > 뉴스 | 충청TV

기사상세페이지

세종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조기 착공' 추진과 관련한 투기 의혹에 대한 소명과 진상 조사를 촉구합니다.

기사입력 2024.03.13 13: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가 적극 추진해 왔던 K-마이스터 산업단지의 추진 배경에 측근의 땅 투기가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왜 이 후보가 산업단지를 추진해 왔고 심지어 출마의 핵심 공약으로 강조해 왔는지 그 의문에 대한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논란이 되는 핵심적인 사실관계에 대해 세종시민 앞에 소명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이 후보가 대표로 있던 회사의 소유 토지가 어떠한 경위로 산단 예정지 인근에 위치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선정 과정을 밝히십시오.
 
둘째, 과거 이 후보와 함께 대표와 부사장으로, 회장과 사무총장으로 일했던 측근이 주민설명회 직전에 매입한 토지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인지 소명하십시오.
 
셋째, 이 후보가 부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추진되었던 K-마이스터 산단의 추진 과정에서 세종시는 어떠한 역할을 해 왔었는지 밝히십시오.
 
과거, 양평 고속도로 의혹에서 국민은 똑똑히 보았습니다.
고속도로 노선이 갑자기 변경되더니, 해당 위치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었습니다. 의혹이 불거지자 갑자기 고속도로 추진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를 정쟁화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를 통해 국민의 공분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지금 판박이 같은 상황이 세종시민의 눈앞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산업단지를 추진하더니, 예정지에는 본인이 대표로 있던 회사의 토지가 인접해 있었고, 산업단지 추진이 본격화되자 측근이 인접 토지를 대규모로 매입했습니다.
주민단체와 언론 보도를 통해 의혹이 드러나자 갑자기 산단 추진에 대한 무기한 중단이 발표되고 의혹을 제기한 시민을 고소하고 언론까지 겁박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세종시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산업단지의 추진이 세종시민을 위한 것이었는지, 측근을 배 불리기 위한 것이었는지 철저하게 소명됨은 물론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