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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지난 18일 청양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연구용역을 시작한 가운데 구기자의 국가유산등재추진 성공을 위해 지역주민교육(사진(을 실시하는 등 잰걸음,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운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5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향 가치 및 농업 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한 1차 주민협의체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청양구기자 관련 전통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 유산의 보전․관리, 계승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기 위해 마련했다.
초빙 강사 충남연구원 유학열 박사는 "농업 유산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지정 현황, 각종 보전 사례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박사는 이후 추진될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신춘식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은 “100년 역사를 가진 청양구기자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는 것은 역사성, 전통성, 중요성을 인정받고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라며 “구기자농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중 2차 주민역량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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