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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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다국어 안내리플릿으로 세계 명소화-국제해조류박람회 연계한 외국인 관람객 편의 제공 나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총 4개국어로 안내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4개국어 안내리플릿은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해 수차에 걸친 관련 분야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현재 수목원 안내데스크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 안내도와 해설만 보고도 알아볼 수 있도록 관람코스 및 소요시간, 계절별 볼거리 등을 상세히 담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을 거쳐 완도수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다국어 안내리플릿이 해외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완도수목원은 이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해 숲속연주회 등 힐링음악회를 개최해 클라리넷, 우쿨렐레, 통기타, 플루트 연주 등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숲속영화관, 난대숲 둘레길 걷기 등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날의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으로 2천33ha의 면적에 동백, 붉가시, 구실잣밤, 황칠나무 등 4천150여 종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계절 늘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아열대온실, 산림박물관, 암석원을 비롯한 30여 전문소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남도 힐링 1번지’로 손꼽힌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완도수목원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안내리플릿 다국어 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하도록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완도수목원 061-55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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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한다-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18억5000만원 확보 - 상무시민공원 운동장 등 14개 시설 고치고 국제양궁장에 장애인선수 편의시설도 마련 ○ 광주지역 노후 공공체육시설이 개보수되고, 광주국제양궁장에 장애인선수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8억5000만원의 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 개보수할 시설은 광주시 상무시민공원 운동장(인조잔디 교체 공사) 등 14곳으로 16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광주국제양궁장에는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선수 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 광주시는 올해 초부터 국회의원 등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효과성 등을 설득한 결과, 지난해 11억3000만원보다 163%(증 7억2000만원) 증가한 기금을 확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는 올 연말까지 개보수와 시설 설치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조만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문체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개보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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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노르딕워킹 치유의 숲 조성 현장 살펴-고흥 팔영산 국내 최대 규모 편백숲에 2018년 숲 치유 대표 모델 완공 예정-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편백숲을 활용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 치유 대표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 현장을 살폈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 대상지는 30년 이상 된 편백이 416㏊ 규모로 우거져 치유·힐링의 최적 입지로 꼽힌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남해안 숲 치유 메카로 조성된다.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100세 시대, 건강이 사회복지의 핵심 이슈로 부각되면서 산림치유를 통한 질병 예방 활동의 대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숲 레저스포츠의 세계화 프로그램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독일노르딕워킹협회(NWI), 한국노르딕워킹협회(노르딕워킹 IK) 등과 노르딕워킹 코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숲길 지형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코스로 구분해 총 10.5㎞의 노르딕워킹 코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경태 노르딕워킹인터내셔널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생활운동으로 노르딕워킹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며 “팔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에서 나오면 노르딕워킹을 할 수 있는 편백숲이 바로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국내 최초 국제인증을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세계적인 걷기 열풍에 따라 전남 치유숲에 1호로 조성되는 팔영산 노르딕워킹이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코스로 개발되길 바란다”며 “편백숲과 연계한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 전남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르딕워킹은 1930년 핀란드의 스키 선수의 여름철 훈련 방법으로 고안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40여 나라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걷기에 비해 심장 박동수가 많아지고, 상하체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해 두 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간단한 요령만 습득하면 바르게 걷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다이어트,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는 유자, 석류를 활용한 치유센터, 노르딕워킹 코스, 치유의 숲길, 명상쉼터 등이 조성되고 있다. 치유센터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 후 2018년 2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편백, 동백 등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숲 치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86억 원을 들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소의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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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헬기사격 탄환 발굴 본격 착수- 국과수, 28∼30일 전일빌딩 10층서 정밀조사 - 천장 텍스 훼손없이 형광등 해체한 공간 활용해 확인 - 건물 뒤쪽 외벽․10층 창틀부분 추가 탄흔 조사도 - 윤장현 시장 “역사의 진실 밝히는데 최선 다해달라” 당부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전일빌딩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 총탄 발굴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 김동환 국과수 총기안전실장은 28일 총탄 조사에 앞서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조사방법과 조치에 대해 밝혔다. ○ 김 실장은 “전일빌딩 10층 천장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또 “5․18 당시의 총탄이 발견될 경우 국과수로 가져갈지, 그 자리에서 판독이 가능한지를 먼저 결정하며 발굴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서면으로 광주시에 통보할 때까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과수는 총탄이 발견될 경우, 제원과 생산연도, 총탄종류, 1980년 당시 헬기가 쏜 총탄과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게 된다. ○ 윤장현 시장은 국과수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진실에 다가서는 느낌이 든다”며 “광주시민과 5월 영령을 대신해 진실찾기에 최선을 다해준 국과수에 감사드리며 과학적 바탕 위에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편, 이번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10층 내부(옛 전일방송) 천장 공간에 대한 탄환 조사와 함께 한전 고압전선 등 지장물로 인해 육안 조사만 실시한 건물 뒤쪽 외벽 부분(1차, 2차)에 대해서도 정밀조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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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민간부문과 소통 강화를”-기업 등 각 분야 산업 전체 맥락 이해해 경쟁력 높이도록 정보 공유 강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 토론회에서 “민간부문이 각각 자기 산업 분야 전체 구조에 대한 맥락을 이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민간과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토론회에서 “공공부문의 모든 노력은 결국 민간부문에 의해서 완성된다”며 “민간부문이 참여하지 않거나 역량이 모자라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공공부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만큼 민간이 역량을 높이고 정보를 많이 갖게 하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 가 보면 민간부문에서 당면 현안에 대해, 또는 각 분야별 기업이나 다른 산업 종사자들이 그 분야의 발전 방향이나 발전 속도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호 연계돼 운영되는 것을 자기 분야만 알아가지고는 효과가 날 수 없으므로 연구개발(R&D)기관 등 공공부문이 소통을 통해 전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활동에 대한 효과적 방법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얼마 전 중국 쿤밍의 육아산업박람회를 해당 기업인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고, 4월에도 일본 매실산업, 중국 에너지산업 분야 견학을 역시 기업인들과 함께 갈 예정”이라며 “기획조정실이나 광주전남연구원, 관련 R&D기관 등은 현장을 다녀온 기업인들과 함께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산업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무얼 보고 왔는지를 들어본 후 지역 내 그 분야 기업인들과 같이 얘기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수출시장 다변화와 관련해 “중국이 앞으로 더 클 시장이지만 우리와는 끊임없이 정치외교군사적 리스크를 갖고 있다”며 “반면 시기적으로 중국 이후에 경제력이 커질 신흥국가인 인도와 동남아 등은 상대적으로 우리와 정치외교적으로 얽힌 게 덜해 리스크가 적으므로 그런 관점에서 민간들이 관심을 갖고 수출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연구해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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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격무·기피업무 담당직원에 인센티브 준다- 격무․기피업무 지정, 인사 등 대상 - 도축장 축산물검사관(수의사) 근무환경 개선대책 마련 ○ 광주광역시는 격무와 기피업무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 격무, 기피업무는 주로 해결 곤란한 민원이 빈번하고, 민원인과 마찰이 상시로 발생하지만 성과로 연관되기 어려운 업무, 각종 민원이 많아 근무시간 내 고유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항상 초과해 일하는 업무 등으로 전 직원 설문조사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선정하며 해당 업무 직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선정된 업무는 기존 ▲CCTV 설치 및 영상정보 제공 업무 ▲장애인 차별 철폐 및 인식개선, 단체관리 업무 ▲시내버스 이용 불편민원 처리 업무 ▲교통불편신고센터 운영 및 택시단속 업무와 신규 추가된 ▲건설사업 보상 업무 ▲보육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및 민원 업무 ▲5·18민주화운동 보상 민원 업무 ▲도축검사 업무 등이다. ○ 특히, 이번에 추가 지정된 도축검사 업무는 축산물의 안전하고 원활한 유통을 위해 도축장 개장시간을 일부 조정(오전 5시 → 오전 5시30분~오전 6시)하고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중인 축산물 검사관에 대해서는 자체 순환전보계획을 수립, 인력을 보강하고 인사상 실적가점 및 도축수당을 신설하는 등 처우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 한편, 격무·기피업무 담당자에게는 한 해 두 번 실시하는 업무실적평가 시 ‘인사 가점제 적용’을 명문화하고 각종 산업시찰과 교육훈련자 선발 시 우대하며,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를 우선 고려해 배치하게 된다. ○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격무·기피부서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인사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사고충 해결 등 공정성·형평성에 입각한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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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수상태양광발전 신기술 적용 현장 방문-함평 대동제에 국내 최초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 공법 도입-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1일 국내 최초 ‘물망치(Water Hammer) 수직 강관시공’ 공법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 중인 함평 대동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2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오는 4월 완공 예정인 대동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2호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로 관리하는 저수지 수면(만수 면적 121ha)을 일부(4.5ha) 임대해 수면 위에 2㎿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로 조성된다. 상용발전이 시작되면 연간 약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천682㎿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인근에 설치된 1호 수상태양광발전소(999㎾ 규모)는 2015년 11월부터 발전 중이다. 발전소는 한전 KPS(주)에서 설계시공 등을 전담했다. 40m/s 강풍을 버티기 위해서는 콘크리트 구조물(2t×376개)을 설치해야 하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수직앵커 16개, 위치고정용 파일 6개를 설치하는 등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을 했다. 또한 태풍 피해 예방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태양광 판넬의 각도를 계절별로 변경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은 저수지 물속의 구조물 지지와 위치 고정 및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도입된 공법이다. 대동저수지 제1호 발전소측은 인근 아동 복지시설에 매년 330만 원 총 4천9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수상태양광은 수온이 태양광 모듈의 온도를 낮춰 일반태양광 설비보다 발전효율이 10% 정도 높으며, 오히려 수중식생이 다양해지는 등 환경적으로도 문제점이 없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장성 달성제 등 총 4개소 1천999㎾의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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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전국 최다-166가구 선정돼 국비 3억 확보…저소득 장애인 생활 편익 기대- 전라남도는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 도내 166가구(국비 3억 1천500만 원)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신체적 불편과 낡은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구당 380만원 내외로 총 166가구 6억 3천80만 원(국비 50%도비 25%시군비 25%)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79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국 공급 물량(715호)의 23.2%를 차지, 전국 최다 규모다. 전남 다음으로 전북 149가구, 경북 94가구, 충북 80가구 순이다. 이처럼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받은 것은 그동안 전라남도가 3회에 걸쳐 장애인 소득기준, 장애인의 종류·등급, 주택개조의 시급성, 현장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의 현실과 가구별 경제력 등을 종합 분석해 국토부에 논리적으로 건의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구에는 장애인이 집안 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출입문·출입로, 출입문 손잡이, 미끄럼 방지, 비상연락장치, 욕실, 부엌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등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만들어주거나 제거함으로써 집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편리하게 개선해준다. 농어촌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장애등급이 높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고, 가구원 중에도 장애인이 많은 가구, 지체·뇌병변·시각 장애와 다른 장애 유형이 중복된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순으로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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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봄철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20일, 황룡강 둑길 12㎞에 재래종 목련․수수꽃다리 등 1200그루 심어 ○ 광주광역시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0일 광산구 박호동 황룡강 둑길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황룡강 둑길 1.2㎞에 우리나라 재래종 목련 300그루와 수수꽃다리(라일락) 9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 광주시는 지난해 목련과 수수꽃다리 1920그루를 심은 1.3km를 포함해 총 2.5km 구간을 황룡꽃길로 마무리해 둑길을 걷고 싶은 다채롭고 화사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특히 이번에 심는 재래종 목련은 한라산이 고향으로, 중국산이나 자목련에 비해 향기가 진해 함께 심는 수수꽃다리와 어우러져 향기로운 봄꽃길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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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공원․녹지 불법경작행위 등 집중 단속- 4월14일까지, 근린․어린이공원, 도로변 완충녹지 등 727곳 대상 ○ 광주광역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20일부터 4월14일까지 도시공원과시설녹지 내 불법경작과 수목 훼손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 이번 단속은 시, 자치구, 사업소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도로변 완충녹지 등 광주지역 도시공원과 시설녹지 72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특히 중앙공원과 일곡공원, 고속도로변 완충녹지 등 미조성 공원, 시설녹지에서 불법경작을 위해 토지를 훼손하거나 폐비닐, 움막 등 농사시설로 경관을 훼손하는 등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 점검반은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적발된 사항에 대해 먼저 계도한 후 원상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행정대집행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 과태료 : 불법경작 및 수목훼손 10만원, 쓰레기 무단투기 3만원 등 ○ 또한 해빙기 재난위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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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전남 3대 농업유통시설 건립 현장 살펴-축산물종합유통센터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농협 장성물류센터 방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전남산 농축산물의 유통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3대 농업유통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나주 혁신산단에 2019년까지 현대식 도축가공판매 등 종합시스템을 갖춘다는 목표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오는 8월 나주 산포면에서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토대와, 시군 단위 과부족 품목의 수급조절 등 효율적 학교급식 공급시스템을 마련해 서울시 공공급식 등 납품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 장성물류센터’는 2018년 준공 예정이다. 호남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하저장유통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물류센터로 농산물 및 농자재 공급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3대 농업유통시설은 농촌과 농업인에 대한 공익적 역할이 크고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계하는 유통체계를 갖춘 농협중앙회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어서 전남산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지사는 유통시설 건립 현장에서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전남 축산농가와 나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축 시 발생하는 혈액의 자동 회수 시설 등 최첨단 시설임을 주민에게 충분히 알릴 필요가 있다”며 “도에서는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물류센터와 나주 친환경물류센터의 물류기능 중복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의 경우 기존 학교급식을 취급해온 업체들과의 경합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장성에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호남권농산물비축기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시설은 대체로 200~300명씩을 고용해 연간 수백억 원씩의 매출을 올리며 농산물 등의 유통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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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향기 가득한 전남에서 힐링여행 즐기세요-전남도, 남도별미섬 등 10개 주제 60개 ‘남도여행 으뜸상품’ 운영- 전라남도가 봄철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10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남도 식도락 여행 3일’ 단체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남도여행 으뜸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남도여행 으뜸상품’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1박 2일 이상 체류하고 숙박하는 여행상품을 공모해 선정한 것으로, 남도의 맛과 문화, 경관자원 등이 잘 어우러졌다.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힐링여행, 남도별미, 섬 등 10개 주제로 공모를 실시, 154건의 여행상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60개 상품을 지정했다. 지정된 ‘남도여행 으뜸상품’에는 운영 실적에 따라 차량 임차비 일부가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연간 1만 4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으뜸상품을 이용해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사드 사태로 중국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남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으뜸상품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전남 관광객 5천만 명 시대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도여행 으뜸상품’ 내역 및 운영 여행사는 남도여행 길잡이 누리집(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여행상품에 관련된 궁금한 점은 해당 운영 여행사에 문의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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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 봄나물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봄나물 66건 중 12건 미량 검출, 모두 기준에 적합 ○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봄나물 66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물류 출하 시기를 맞아 지난달부터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과 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달래, 냉이, 봄동 등 봄나물류 11개 품목 66건을 수거해 검출 빈도가 높은 잔류농약 120개 항목을 정밀검사 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6일 밝혔다. ○ 달래 등 54건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냉이와 봄동 등 12건에서는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등 저독성 살균제 농약성분이 미량 검출됐지만, 모두 잔류허용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봄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나물류의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많이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의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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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광주 무등농원 장미 재배현장 살펴- 농산물 무한 수출 가능성 확인, 도내 농가에 재배기술 보급 요청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첨단 재배시설을 갖춰 장미를 생산하는 광주 무등농원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종화 무등농원 대표는 “쾌적한 생육환경이 품질 좋은 장미 생산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유리온실에 버금가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면서 “생산된 장미는 다른 지역 장미보다 높은 가격으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김 대표로부터 현황을 들은 후 “농산물 수출여건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품질만 좋으면 수출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며 “장미의 첨단 재배기술 전수를 위해 후견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9년부터 장미 재배를 시작한 무등농원은 6.5ha의 비닐하우스에서 매년 약 450만 송이를 생산해 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50%인 30억 원은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다. 무등농원의 하우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16m나 된다. 좋은 공기 순환으로 건전한 장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폭설이나 강풍 피해가 전혀 없었을 정도로 튼튼하다. 전남지역 장미 재배 면적은 강진 13ha를 비롯해 총 20ha로 전국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59억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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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부채 해소 방안 강구한다- 청년․유관기관․전문가 등 참여한 ‘청년부채 TF’ 가동 - 부채현황 조사․상반기 중 지원계획 수립해 하반기 실행 - 타 지자체․민간부문 추진 중인 심험적 모델 도입 의견 ○ 광주광역시가 빚에 시달리는 지역청년들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 광주시는 27일 청년 당사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청년부채 TF’를 개최하고 청년부채 해소방안 지원책 마련을 시작했다. ○ 지난해 말 광주지역 소재 대학 학자금 대출현황 분석 결과, 지역청년들이 평균 1111만원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보고에 따라 청년부채 논의에 속도를 낸 결과다. ○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TF운영과 함께 ‘광주지역 청년부채 현황조사와 지원방안 연구’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정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 개인 신용정보 상의 이유로 부채의 규모, 부채의 이유, 부채의 내용 등이 제대로 파악된 자료가 없어 직접 조사를 통해 지역청년들의 부채 실태를 살펴보고, 빅데이터 분석도 병행한다. ○ 특히, 학자금과 생활비 등의 소액대출에서 시작된 부채가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악성화 되는 추세에 따라 이미 발생한 빚에 대한 사후적 지원과 부채발생을 줄이는 예방적 지원으로 나누어 지원책을 발굴한다. ○ 27일 1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중앙정부, 타 지자체, 민간영역 등에서 지원해온 청년부채 지원 유형들을 검토하고 광주에 적용할 수 있는지 논의했으며, 특히 주빌리은행, 청년연대은행 등 민간에서 추진해온 실험적인 모델을 도입하자는 데에 뜻이 모아졌다. ○ 또 금융정책과 지원이 중앙정부 주도로 이뤄진다는 한계 속에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지원사업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이와 함께 2017년에 기존의 대학생 지원에서 대학원생으로 확대하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졸업 유예생, 졸업 후 미취업자 등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 시는 TF회의와 청년부채 해소방안 연구, 빅데이터 분석까지 다각도로 진행한 후 올 상반기 중에 지역 청년부채 해소방안 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지원 사업을 실행할 방침이다. ○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학자금 부담이 고스란히 청년들에게 주어지면서 청년들이 사회생활의 첫발을 부채로 시작한다”며 “지역청년들의 자존감 있는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부채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는 2014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한 후,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위원회 등 협치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기본조례 제정, 종합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왔다. 올해는 구직단념, 근로빈곤 등 청년내부의 다양한 차이를 찾아내는 계층별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 고용정책을 보완하는 사회정책을 마련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현장형 정책추진을 위해서 청년과 시민이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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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차 등‘미래 이동수단’산업 선점한다-산업부 공모에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 구축’ 선정- 전라남도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 구축’ 사업은 영광 대마산단에 구축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초소형 전기자동차)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62억 원(국비 100억지방비 62억) 규모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공동 추진한다. 미래 이동수단은 마이크로 모빌리티(34륜 소형 전기차), 세그웨이, 원/투휠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친환경 전기구동 방식의 미래형 개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 향상을 위한 R&D, 중소·중견기업 개발 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수행하는 실내·외 평가 기반 및 부가가치 정보 창출을 위한 ICT 인프라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등의 복합체를 의미한다. 전라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추진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 및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운용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이동수단 차량의 기계적 성능 및 신뢰성 확보와,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및 개발에 초점을 둬 상호 보완적 기능을 수행,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산업의 틈새시장인 ‘미래 이동수단’ 산업을 선점해나간다는 목표다. 미래 이동수단은 세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현재 유럽(르노-닛산)과, 일본(토요타)을 중심으로 카셰어링, 배달용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 실증이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기존 완성차 중심의 수직 계열화된 대량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중소중견기업 참여가 가능하고,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 및 인증평가 기반 등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국가 발전은 물론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새롭게 개발되는 미래 이동수단을 전국에 보급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 교통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초소형 전기차 모빌리티 서비스 실도로 실증사업’을 2018년 신규 국비 건의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앞으로 전남이 미래 이동수단사업 및 운영의 중심에 서서 지원을 아낌없이 수행할 계획”이라며 “미래사회 교통문화의 핵심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영광군과 함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범적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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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세계청년축제, 청년총감독을 찾습니다”- 광주시, 전국 축제 최초로 청년총감독 공개모집 - 기획부터 실행까지 청년의 힘으로 축제 개최 ○ 2017세계청년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총감독이 축제를 이끌어간다. ○ 광주광역시는 전국의 지역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청년축제의 청년총감독을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 청년총감독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문화행사로 시작돼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세계청년축제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축제 전반을 직접 운영하는 역할이다. ○ 청년 주도형의 축제방향에 맞춰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청년감독이 직접 축제를 이끌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년의 참여폭을 더 확대하기 위하여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 청년총감독으로 선정이 되면 지역의 청년문화인력을 중심으로 2017세계청년축제 기획단을 구성하고, 올해 축제의 주제와 기본방향, 콘텐츠 개발 등을 맡는다. ○ 특히, 청년총감독은 축제와 문화에 관심이 높은 지역청년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단을 꾸리고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역할이 강조된다. ○ 자격 기준은 축제(공연) 기획‧운영 유경험자로, 21일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3년이상 거주했던 청년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 제안서는 기술능력평가만 실시하며, 기획력 및 실현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 공모 서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3월8일부터 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 우편 : 61945,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치평동) 청년정책과 ※ 문의 :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과(062-613-2723) ○ 강수훈 2015세계청년축제 청년감독은 “청년을 보조인력으로 생각하지 않고 온전한 주인공으로 세운 축제는 세계청년축제가 유일했다”면서 “축제를 통해 도전하며 부딪혔던 경험은 청년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세계청년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세계청년축제는 2015년 세계의 젊은이가 광주에서 하나가 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펼쳐졌고, 2016년에는 축제 준비과정부터 교육을 병행해 축제를 통한 인력양성의 혁신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 올해는 7월 28일부터 3일간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성을 더욱 넓혀가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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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전남 업체, 세계 최장 현수교 설계 낭보”-기술력 갖춘 업체 활용서울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공급 등 강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최근 세계 최장 주경간장 현수교 설계를 전남 기업이 맡았다는 낭보가 있었다”며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 분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지난해 수도권에서 나주로 본사를 옮긴 평화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 주경간장 현수교로 자리매김할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대표 설계사로 선정된 소식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경간장은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로 차나칼레 현수교의 주경간장은 2천23m로 설계될 예정이다. 대표 설계사로 확정된 평화엔지니어링은 1천545m로 국내 최장, 세계 5위의 주경간장을 자랑하는 이순신대교를 설계한 기업이다. 현수교는 주경간장이 멀면 멀수록 기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지사는 “평화엔지니어링의 이번 대표 설계사 확정은 대단히 놀랍고 반가운 일로,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한국전력이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한 것에 버금갈만한 낭보”라며 “광주전남의 대학 토목과 학생들의 기업 견학을 권장하거나 이 기업의 기술간부가 대학 특강을 하는 방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분야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 이전도 받고 동반성장도 도모하는 그런 방안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서울이 학교급식에 이어 올 상반기 중 어린이집에서도 친환경급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는 전국에서 친환경식자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전남으로서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에 안전한 친환경급식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보관창고의 절반 이상이 전남산인 것처럼, 어린이집 친환경급식도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각 농축수산인 단체나 시군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목포 대양산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선 “지난주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한데 이어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며 “목포로선 좋은 기회로, 목포시와 함께 미리 준비를 잘 해 기재부 예타가 꼭 통과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근 서남권 중소 조선기업 35개사가 조선해양 기자재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과 관련해선 “초창기 협동조합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력으로 걸음마를 하기까지 많은 고통이 따를 수 있으므로 돕는 방법을 연구해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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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온도 1℃ 낮추기’ 민·관합동TF팀 발족- 시민소통․기업․전문가․공무원협업팀 운영…각 분야 의견 수렴 ○ 광주광역시와 국제기후환경센터는 16일 ‘광주온도 1도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계획(2017-2020)’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TF팀을 발족한다. ○ 광주시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광주온도를 1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생활체감형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 올해는 본격적인 종합계획 수립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공동연구진과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광주온도 1도 낮추기 ’ 종합계획TF팀을 구성했다. ○ 종합계획TF팀은 지역의 시민, 전문가, 기업,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민소통, 기업, 전문가, 공무원협업 등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공무원협업분과TF팀은 9개과 11명이 협업해 종합계획 수립과 시범사업 추진에 참여하게 된다. ○ 종합계획TF팀 회의에서는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 수립을 위해 열섬, 폭염 완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지 및 수변공간 도입 등에 관한 생생한 의견과 전망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에서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의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있다. 시민 누구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체감형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우편, 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접 수 처 :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광역시청 9층 기후변화대응과 ▲ 전자우편 : froglh2@korea.kr ▲ 팩스번호 : 062)613-4319 ○ 이정석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광주온도 1도 낮추기 프로젝트 추진계획은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반영된 시민체험형 정책으로 추진될 것이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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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말농장 가꾸세요-농업박물관, 13일부터 선착순 분양…임대 기간 2년-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4천849㎡의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을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목포, 무안, 영암 등지의 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혹은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분양 선정 방식은 선착순이다. 농업박물관은 분양 기간 1년이 너무 짧고 겨울 농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분양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올해부터 임대 기간을 2년으로 연장, 회원제로 운영키로 했다. 분양 가격은 1구좌, 16.5㎡(5평)에 2년간 7만 원이며 개인이나 가족 단위는 1구좌만 신청 가능하고, 단체의 경우 협의 후 1구좌 이상도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3월 1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친환경 재배를 위해 농약, 화학비료, 난분해성 비닐 등의 사용을 금하고 대신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토양 개량제 및 미생물제제를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분양 신청서를 작성하고 회비(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김우성 관장은 “친환경 주말농장 운영은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게 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이라며 “또한 주말을 통해 가족이 함께 땀을 흘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 농장 사람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친환경농업 체험 학습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박물관 061-462-2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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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8년 국비 확보 시동-이 지사, “대선 공약과제4차산업기후변화 관련 분야 중심 보완” 당부- -8일 147건 38조 원 규모 신규사업 보고회…논리 개발해 단계별 전략 추진- 전라남도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미래 지역발전 동력이 될 38조 원 규모의 국고 신규사업 147건을 발굴했다. 2018년 건의액은 3천208억 원으로 향후 단계별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2018년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8일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중앙부처에 건의할 2018년 국고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사업은 지난달 25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사전 보고회를 거쳐 수정보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선과 정부 추경에 대비해 정당별후보별 관심사업 발굴에 중점을 둬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18년 국비예산 확보 사상 최대를 목표로 4단계 전략을 세워 실행키로 했다. 2월까지는 1단계로 사업 발굴 및 논리 개발기, 3~5월은 2단계로 중앙부처 집중 방문 및 공략기, 6~8월은 3단계로 기획재정부 공략기, 9~12월은 4단계로 국회차원 집중 공략기다. 주요 신규사업은 SOC 분야의 경우 제주남해안수도권을 연결하는 신성장 경제권 형성을 위한 서울~제주 간 해저고속철도와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 군산~목포 간 서해안 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광주 송정~순천 구간 경전선 단선전철 건설, 광주~완도 간(2단계) 고속도로 건설, 여수~남해 간 동서해저터널 건설,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등이다. 일자리, 농림해양, 경제, 안전 분야는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수국가산업단지 에너지 스마트화 추진, 초소형 전기차 이용자 중심 서비스 실증사업, 응급의료전용헬기 착륙장 확충 사업 등 다양한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이낙연 지사는 “대선 후보별로 4차 산업을 강조하고 있고, 내년 예산은 새 정부가 편성할 것이므로 4차산업, 기후변화와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할 사업을 좀 더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규사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있게 발굴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 이어 오는 24일 정무부지사 주재로 신규 및 계속사업 전체에 대한 보고회를 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중앙부처 장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출신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계속사업의 경우 전남의 3대 대형 SOC사업인 남해안철도(목포∼보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100ft급 대형 요트 개발 사업,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 등도 계획연도 안에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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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화재 주의하세요”- 시 소방안전본부, 10∼12일 특별경계근무 돌입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1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야회 행사를 하면서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최근 5년간(2012~2016년) 광주지역에서는 총 253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봄철(2~5월)에 가장 많은 193건(76.3%)이 발생했다. ○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4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방화 5건, 포 사격장 불꽃에 의한 화재가 5건, 원인미상의 의한 화재가 3건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정월대보름에는 총 47건의 화재가 발생해 96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이번 정월대보름 전후로 광주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야외행사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 11~12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바람이 강함 ○ 이에 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대한 순찰과 화재요인 사전제거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400여 명을 동원해 행사장 현장점검을 하며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순찰활동과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 또한, 시 소방안전본부는 구청․경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를 위해 주요 행사장에 현장지휘본부(CP)를 설치․운영한다. ○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광산구 첨단 쌍암공원, 북구 용봉동 용주초등학교 등 광주시 주요 행사장 5곳에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 ○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만큼 화재예방과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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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한 어업인에게 신용보증 확대한다-전남도, 1일 전남신보와 협약…개인 1억 원법인 2억 원까지 무담보 대출- 전라남도는 기술과 의지가 있는 영세한 어업인의 원활한 투자금 확보를 위해 1일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형천)과 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서 발급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농어촌 진흥기금,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 수산 정책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이달부터 개인 1억 원, 법인 2억 원 한도에서 담보 없이 대출을 받게 됐다. 또한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어업인이 대출한 5천만 원까지는 100%, 5천만 원을 초과할 때는 90%까지 보증지원 서비스를 한다. 특히 일반 고객에게 당기 매출액의 1/4~1/6까지 발급하던 보증서 발급 규모를 어업인들에게는 1/3까지 확대하는 우대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어업인의 신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최형천 이사장은 “전남의 수산업체는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운영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금이 부족해 사업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가장 실질적인 방법을 만든 만큼 앞으로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어업인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수산업의 경우 자원이 고갈되는 반면 소비는 늘어 생산품의 가격이 오를 뿐 아니라, 자본의 회임 기간이 짧아 분명 유망산업”이라며 “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산업에 뛰어든 어업인들이 부닥치는 문제가 자금인데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좋은 상품을 개발해 어업인들께 도움을 주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능하면 앞으로 좀 더 자금을 키워 보다 많은 어업인들께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전남신용보증재단 061-72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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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아시나요?- 광주시, 무등산 종합정보 사이트 대폭 개편 - 디지털아카이브 보강, 전자문화지도․다큐멘터리 제작 - ‘무등산의 수원지 및 저수지’ 웹 전시도 선봬 ○ 광주광역시는 무등산의 자연․문화유산 종합 정보를 한곳에 모은 가상박물관인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대폭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 광주시는 웹 전시를 통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문화환경 보유한 무등산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무등산웹생태박물관(www.mudeung.org)을 구축, 운영해왔다. ○ 이번 개편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 특히, 자연・문화환경 모두가 보존 대상이고 다양한 분야와 관련돼 있는 점을 감안해 생물,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도 참여했다. 기존 디지털아카이브는 항목을 대폭 보강하고, 웹 전시와 전자문화지도, 다큐멘터리가 신설됐다. ○ 개편 내용을 보면, 디지털아카이브는 지형, 동물상, 식물상, 물, 농업, 민속, 종교, 미술, 문학, 건축, 저항운동, 소리풍경 등 12개 테마의 총 327개 항목의 사진과 내용이 보강돼 무등산 백과사전처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전자문화지도는 ‘무등산의 물’을 주제로 샘골에서 발원한 무등산 물이 계곡을 형성하고 광주·담양·화순 방면으로 흘러가는 수계(水系)를 지도로 구현했다. 시간 흐름에 따라 저수지 축조 및 수원지 건설을 함께 표시해 시간 개념에 따른 무등산 물의 변화상을 담았다. 또한, ‘무등산의 수원지 및 저수지’ 라는 주제의 웹 전시는 전자문화지도와 연계해 무등산에 속한 제1․2․4수원지와 기타 저수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촬영한 내용을 전달, 무등산 물을 치수(治水)와 용수(用水)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는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 자료로 활용해 스마트 지질공원으로서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은 스마트폰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무등산을 다각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마련해 세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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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국가기념일로 제정한다-행자부, 전남도 건의 받아들여 2월 24일까지 대국민 공모-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지리·환경적 특성과 생태 가치를 드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함께 2월 24일까지 섬의 날 제정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섬의 날 제정 일자와 의미를 행정자치부와 도, 시군 누리집, 또는 SNS 등에 게시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국가 영토주권의 최전선이자 지킴이로서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고, 도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국가적 차원에서 섬의 날을 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전라남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대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키로 했다. 이는 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모든 국민이 1년 중 하루라도 그 중요성과 생태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념일이 제정되면 해마다 전국 섬을 순회하면서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섬 민속공연, 컨퍼런스, 특산품 품평회, 섬 관광 프로그램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가 끝나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3월 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갖고, 5월 법률 개정 이후 ‘섬의 날’이 공식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에는 전국 3천355개 섬(유인도 470개무인도 2천885개)의 65%를 차지하는 2천165개(유인도 279개무인도 1천886개)를 갖고 있다. 전남의 섬은 15개 시군에 널려 있어 섬 나름대로 독특한 문화와 뛰어난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가 차원에서 섬의 날을 제정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도내 섬들을 아름답게 가꿔 주민은 살고 싶고 방문객은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해양항만과(061-286-6863) 또는 해당 시군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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